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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0 16:29
제가 알기론 제가 다니는 학교 같은경우 몇학번 이후로(한 05정도부터?) 왕창 줄어든것 같더라구요.
그전까지는 150정도였는데 05인가 06부터 120학점으로 조정된것 같아요. 지속적으로 학생회에서 졸업학점이수를 줄이도록 노력했다고 들었네요. 지금 당장 줄어든건 없는것 같구요;; 진짜 이번에 시간표 죽고싶을 정도;; 전 그냥 일년 휴학하고 고시준비하러가게요.. 전 08학번입니다. 1년만 해보고 안되면 로스쿨 가야할 것 같은(심지어 사법연수원 졸업생을 재판연구관 시킨다는 말까지 나오고..) 현상황인지라... ㅠㅠ 전 120학점이구요 전공은 60학점.. 지금까지 37학점 들었는데 이제 15학점밖에 못들어서요 ㅠㅠ 1년 후에 상황이 제발 지금만큼만이라도 유지되면 좋겠네요 예전에 선배들 들었던 괜찮은 강의들은 다 없어지고 정말 필요한 강의조차도 교수님 한분... 대단위강좌로 바뀌고 완전 그거 안들으면 안되도록 강제하네요 ㅠㅠ 내년에 더 없어질 수도 있다던데 군대간 애들은 어쩌라고 이러는건지.. ㅠㅠ 진짜 안습하더라구요. 무슨 제일 잘 가르치는 교수는 왜 로스쿨 강좌만 합니까.. 우리는 어쩌라고... 하... 생판 듣도 보도 못했던 새교수들 로스쿨 가르칠려고 데려온거 아닙니까-_- 그럼 그 교수들을 로스쿨 가르치고 원래교수들을 우리에게 줄것이지 왜 반대로 하는지.... ㅠㅠ????? 어쩌다 보니 하소연의 장이 되었네요 ㅠㅠ 법대 학생회랑 그 행정실이랑 담판을 짓는게 어떨런지.. 계속 지속적으로 항의하고 신문에도 한번 내보시구요.. 뭔가 문제를 만들어야 좀 말을 들어주니깐요. 저의 경우는 작년에도 완전 행정실에 불나도록 애들이 전화 엄청 많이해서 학생수도 조정되고 시간표 시간도 수정된걸로 알거든요;; 안되면 계절학기 열어달라고 계속 요청해보시구요.. 그런데 새로 의무적으로 들어야 졸업되는건 신입생부터 시작이 아니고 현재 다니고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건가요? 그건 좀 이상하네요.. 지금 상황을 보면 학교측이랑 학생회나 뭐 그런쪽에서 협의해서 줄이도록 하는게 최선일것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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