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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07 13:06:54
Name FinnEl
Subject [금연관련]니코틴 패치가 제 몸에 안맞는거 같은데 다른 방법 있을까요
금요일 오전에 담배 한대 딱 물다가  .. 이래선 안되겠구나  해서  가까운 보건소를 찾았습니다 ..

간단한 질문 (하루 담배 몇개피, 혈압 측정, 일산화탄소? 측정 , ) 하고서 니코틴 패치를 권해주더군요
처음에 권해준게 20ml 24시간유지 패치었던거 같은데 제가 좀 쎄지 않느냐 담배 피는것도 1ml 용량이라고 (이게 니코틴용량인줄)

해서 16ml 16시간유지( 1미리씩 16시간 투입된다는 말인듯..) 패치를 얻어와서 .. 금요일은 한대 핀게 있어서  토요일 사용을 해봤습니다

결론은 한시간 딱 붙이고 죽는줄 알았습... 줄담배 피던 그 기분이랄까요 ..  
피부자극도 자극이지만 어지럽고 역한게 못참겠더군요 뒷목도 뻣뻣 해지고 ..
당장 떼버리고 일요일 현재까진 담배 생각도 안나긴 하는데 .. 이걸 어찌 사용해야되는지 다른 방법을 찾아야 되는지 고민되서
경험자나 능력자 분들 조언을 구해봅니다 ..


제가 피던 담배 찾아봤더니 타르가 1ml 니코틴이 0.1미리 라고 써져있더군요
그걸 하루 10-15개피정도 피우고, 술자리나 피시방 죽칠때(?) 한갑 다 피우면 다음날 기상에 문제가 생김니다...
(던x프로xx 멘솔계통이죠 ,일반담배는 역해서 못피우는 실정이고 5년째라 그다지 시원한 느낌은 안날정도... )
그런데~ 니코틴 패치는 대략 10배 ..

보조제 없이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열흘을 그냥 참아봤는데 그때 증상이 무기력하고 머리가 텅 비어버린 느낌이라서
생활이 안될지경이라 다시 피우게 됐는데요

이번엔 도움이 될까 해서 붙인 니코틴 패치가 너무 강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월요일날 보건소 가서 이야기 해봐야 담당 직원분이 조금 못미더워서 게시판에 글 올립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구체적 질문은 .. 흡연 10년째 30대 172/85키로 뚱뚱남 혈압은 130/90정도...
담배를 끊기는 해야겠는데 금단 증상이 무서워서 보조제 도움은 받아야 안심이 될 상황에서 ..

1. 니코틴패치 용량이 담배 흡연으로 인한 양보다 많다고 느껴지고 몸에 이상이 오더라도 그냥 붙이고 있어야 하는걸까요 ?
   붙이고 있어야 한다면 , 1. 패치를 쪼개서? (한 4등분 해서 한쪼각씩... )
                                   2. 낮은 용량 패치를 구해서 (그것도 쎄다 싶으면 쪼개서 ?)
                                   3. 30분에서 한시간정도만 붙였다가 떼는 방법    세가지 쯤 생각해봤는데 어느게 적당할지
2. 니코틴패치 말고 다른 보조제를 찾아보는것 또는 추천 해주실만한거
3. 다 필요없고 운동 .. (살도 있으니 .. ) 뚱뚱해서 금단증상 오는거다 ..

... 써놓고 보니 장황하고 질문은 별것 아닌듯 ..
그렇지만 답변을 기다려봅니다 .
보건소 담당분을 믿어보고 싶지만..  한시간 붙이고 떡실신 된 경험상  피지알 게시판을 더 믿고 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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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7 13:20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도 10년이상 담배피시다 2년전부터 끊으셨는데요,
아버지의 경우 시중의 니코틴 패치를 사다가 반절만 붙이고 다니셨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상담받은 직원분은 패치를 잘못사용하면 오히려 더 많은양의 니코틴이 몸에 들어갈 수 있으니
그렇게 사용하라고 하셨다든데, 일단 패치를 잘라서 이용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직원분께도 증상을 말씀드리는편이 좋겠네요.

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10년이상 하루 두갑씩 피우셨고 마른체형이십니다.
가끔 쑥담배인가? 담배대용품을 피우셨었는데 그보단 패치가 낫다고 하셨구요 금연침도 별로였다고 하시더군요.
곁에서 지켜본 바로는 스스로가 끊고자 하는 의지가 제일 중요한거같아요.
엄마도 담배 싫어하시고 저도 천식끼가 있어서 그렇게 구박했는데도 안끊던분이
어느날 갑자기 끊으셨는데 아직도 흡연자들 틈에서 안피우시는게 되게 신기하더라구요~
10/02/07 13:43
수정 아이콘
루핀님// 답변 감사드리구요 저도 어렸을땐 아버지께서 20년 이상(중학교 자취하던 시절부터..)
피시다가 할아버지 돌아가시니까 하루아침에 끊으시더군요 .. ; 근데 저는 아버지가 건강하.. 어? 이건 아닌데 ..

군대서 너~ 무 할일이 없어서 한갑을 앉은자리에서 다 피워버린후로 ... 이렇게 될줄은 ...
아무 이유없이 피던거 이유없이 안필수도 있는데 금단증상이 이렇게 무서울줄은 몰랐네요

당장이라도 안피울순 있는데 컨디션 유지를 못하면 안되는 상황이라 끌려가는 느낌이라 더 괴롭네요
그리고 지금 받아온 패치를 쪼개도 .. 니코틴 용량은 담배 피는거보다 많다는게 문제인듯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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