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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4 22:35
학비가 쌉니다. 4년기준으로 치면 최소 천만원 이상 차이가 날겁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가기에는 아무래도 영문학과가 행정보다 낫죠.
행정학과가 다른과에 비해서 불리하다기 보다... 영문과 나오면 최소한 다른 과학생보다 영어를 잘한다고 전제를 할때. 영어 잘하는게 생각보다 엄청난 메리트가 됩니다;; 어차피 회사들어가면 전공상관없이 처음부터 일을배운다고 쳐도 행정학과 학생보단 영문과 학생이 월등히 영어를 잘하겠죠. 위에서 영문과학생이 영어를 잘할꺼라고 전제를 했으니..
10/02/04 22:45
영문과가... 전통적으로 문과에서는 인기가 있는 과입니다만, 옛날과는 의미가 많이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예전에 영문과가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그 때는 대부분의 비영문과 출신들은 영어를 잘 못했었다는 측면이 있습니다. 요즘은 영어는 과와 관계없이 잘하는 사람이 원체 많기 때문에, 영어를 잘 못하는 영문과생은... 이도저도 아닌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영어를 '영문과 출신이구나' 싶을 정도로 할 자신이 있으시면 영문과가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조금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의 이야기는 두 학교간의 이야기라기 보다는 그냥 영문과에 대한 일반론입니다.
10/02/04 23:48
사기업 취직에는 행정이나 영문이나 비슷해요.
행정 사회 정외 영문 중문은 다 비슷비슷... 꿈이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면 시립대가 좋긴 한데..
10/02/05 00:23
등록금과 집과의 거리 등을 생각해보셔야 겠네요. 영문과 1학년을 마친 학생으로서 과에 대한 간단한 설명만 드릴게요. 영어배우려고 영문과 오지 마세요. 학교 커리큘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문과에서는 문학을 주로 배웁니다.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영어와는 좀 거리가 있죠. 게다가 영문법, 통번역 뭐 이런 강의들 듣는다고 영어실력이 비 영문과 학생들보다 눈에 띄게 늘지 않습니다. 또 이런 강의들을 정 듣고 싶다면 복수전공 이나 부전공 혹은 교수님께 부탁해서 청강을 할 수도 있으니 굳이 주전공으로 선택해 들을 필요가 없어요.
저 같은 경우는 영어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영문과를 들어갔는데 영어를 못해서 수업 따라기도 벅찰 뿐더러 같이 놀았는데 점수 잘나오는 친구들(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이죠..ㅠ)도 많아서 참 깝깝합니다.. 문학을 배우면서 얻는 것들이 많아서 싫지는 않지만 힘든 건 사실이에요ㅠ
10/02/05 07:33
솔직히 말해서 영문과 나온학생이 영어 마저못하거나 자신없는건 이미 취업을 포기한거 아닌가요;;;
xx과 나와서 xx전공 잘 못하면 다른 과도 막막합니다...
10/02/05 10:46
WizardMo진종님//
제 생각엔... 학부 졸업자가 그 전공에 대해서 잘 안다 또는 잘 한다고 생각될만한 사람이 그렇게 흔하다곤 생각되진 않습니다만, 그리고 채용하는 기업에서도 그렇게 생각지 않구요. 어떤 전공을 졸업했으면 그 전공에 대한 기초 지식은 있겠구나 생각하는 것과 능숙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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