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TV가 없어
PGR의 경기일정을 보면서 인터넷으로 선택적으로
재밌어보이는 경기만 보는 1人입니다.

그런데 요즘 보면, 마재윤 선수의 이름은 거의 보이지가 않더군요.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마재윤 선수는, 제가 알기론
'본좌'로서 이미 한 번 스타 프로게이머계의 정점을 찍었고
기본기라든가 재능은 그 누구 못지 않게 뛰어나고
수많은 무대경험과 경기경험을 가진 선수입니다.

슬럼프라고 하기엔, 그가 개인리그 본선을 쉬고 있는 기간이 너무 길지 않나요?
게다가 저그란 종족은 라바의 오묘함과 딱히 정해진 빌드라는게 없다는 점 때문에
경기경험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풍부한 경험을 가진 마재윤 선수가 딱히 숙소에서 동료게이머들과 연습을 할 시에 승률이 나쁘다곤 상상도 하기 어렵네요.

하루빨리 마재윤 선수가 '본좌포스'를 다시 한번 메이져 무대에서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