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9/29 18:43
http://kr.ks.yahoo.com/service/ques_reply/ques_view.html?dnum=LAF&qnum=50536&start=100
지구에는 달의 조석력이 작용하여 조석현상이 일어나 달을 향한 방향과 그 반대쪽의 해면은 불어나게 됩니다. 이것은 달의 인력과 원심력의 크기가 달을 향한 쪽에서는 인력이 크고, 그 반대쪽에서는 원심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해저면과 해수와의 마찰 때문에 해면의 변화에는 시간이 걸리고, 불어나는 방향은 달의 방향보다도 지구의 자전 방향으로 벗어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불어난 해면 부분에 달의 조석력이 작용하여 자전에 브레이크를 걸게 됩니다. 따라서 지구의 자전은 감속되고, 그 반작용으로 달은 지구에서 에너지를 얻고 공전속도가 빨라지면서 지구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그 결과 달은 지구로부터 1년에 3cm 씩 멀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구의 자전은 어느 정도까지 느려지고, 달은 얼마만큼 멀어질까요? 현재 달은 약 27일로 지구 주위를 공전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자전 주기는 느려지고, 달의 공전 주기는 점점 길어져 지구의 자전 주기와 달의 공전 주기가 일치하게 되면 지구와 달은 더 이상 멀어지지 않고 일정한 궤도를 유지하게 됩니다. 지구에 바다가 계속 존재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계산에 따르면, 약 140억 년 후에 지구의 자전 주기와 달의 공전 주기는 양쪽 모두 약 47일이 된다고 합니다. 1년이나 한 달이나 같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지구와 달의 거리는 현재의 약 1.4배인 약 55만 km가 되며, 이 때 달은 지구에서 보면 언제나 같은 위치에 있게 될 것입니다. 해면은 달과 같은 방향으로 불어나 방향의 어긋나기는 없어지고, 지구 자전을 감속시키는 요인이 없어져 더 이상 자전은 느려지지 않고 달도 그 이상 멀어지지 않게 됩니다.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과학문화봉사단 이수정
09/09/29 19:12
당장 대륙들만 해도 움직이고 있고 일본 열도 자체도 가라앉고 (정확히는 기울고) 있는데요.
더 거대한 천체 단위에서 4cm면 아주 귀엽네요 ^^
09/09/29 19:31
"약 140억 년 후에 지구의 자전 주기와 달의 공전 주기는 양쪽 모두 약 47일이 된다고 합니다"
태양의 수명이 50억년 정도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140억년 후의 달과 지구의 자전공전 따위야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