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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8 17:00
잘하는 사람들은 정말 연습을 많이 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모든 분야에서 연습이 중요하지만..
그 게임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만큼 실력이 향상되는거 같네요. 저도 어릴때 킹오파 나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땐 시간나고 돈만 생기면 무조건 가서 게임만 한거 같네요. 지금은 빚쟁이님처럼 오락실가면...... 컴퓨터한테도 지는;;;
09/09/28 17:01
썰렁한 대답이지만 전부다..겠죠;
스타크에서 생산력 빌드오더 전략전술 컨트롤 멀티태스킹 전장및미니맵 반응속도 심리전이 모두 중요한 것처럼..
09/09/28 17:03
연습이죠. 크래쉬 나온 친구들은 게임기를 임대해서 밤새 공략에 매진합니다.
저도 4때 그린오락실에서 그 친구들하고 겜을 하긴 했었지만, 정말 미친듯이 합니다. 정확한 커맨드 입력, 칼타이밍으로 기술을 집어넣는 능력, 다양한 심리전 패턴, 모두 연습으로 나오는 겁니다.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데 있어 단지 투자만이 아니라,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해야합니다. 주캐릭터만 하는게 아니라 상대의 캐릭터를 공략하기 위해서 다른 캐릭터도 마스터하는 성의가 필요하죠. 부족한 부분을 고치고 다양한 심리전 패턴을 만들고, 그러기 위해선 기술의 프레임도 알아야하고, 할게 많죠. 캐릭터가 워낙 많은 게임이라..
09/09/28 18:06
대전게임에서 가장 중요하건
"빠른" 판단력과 과감성입니다 그리고 그다음으론 기술간의 상성과 판정차이 그리고 기술간의 빈틈을 암기하는 암기력이죠 여기에 철권은 잡기를 풀어야하기때문에 동체시력도 좋아야합니다 왼손,오른손,양손잡기가 다 다르기 때문이죠
09/09/28 18:08
그리고 대전게임을 할땐 게임에 집중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자신도 모르게 상대의 패턴을 머리속에 일반화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이친구는 왼쪽 횡이동후엔 무조건 나락이네" 라는게 머리속에 저절로 인식이 되는거죠 그런데 이게 위험한게 상대가 2~3번 그렇게 질러주다가 갑자기 패턴을 바꾸면 여지없이 당하게 됩니다 이걸 자제(?)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09/09/28 18:12
근데 이렇게 열거해도 어차피 연습이 살길입니다
대전게임은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손으로 하는거거든요 -_-;;; 생각이 아닌 몸이 움직이는게 대전게임입니다 그래서 재밌죠 ^^
09/09/28 20:06
코인,연습만으로는 설명이 안됩니다 확실히.
게임을 이해하는능력, 반응속도,정확한 커맨드, 심리전. 이정도가 있겠습니다만 연습등을 통해 어느정도 레벨이 비슷한경우엔, 아주 약간의 반응차이와 심리전이 승부를 가르죠
09/09/28 21:33
고등학교때 철권 전국대회4강에서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대회를 포기한 선배가 있었습니다. 일단 잡으면 풉니다. 때리면 막습니다. 나락걸면 하단 막습니다. 보통 나락을 빨리하면 눈으로 못막는데 동체시력이 좋으면 막더군요 그리고 적성 무시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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