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급하게 이력서 영작할 것이 있어서 네이버 지식인질문들을 통해서 광고 메일을 보내는 분에게 의뢰를 했습니다.

제가 의뢰한 자기소개서에 대한 견적은 6만원이었구요. 문제가 생긴 부분은 "야간할증" 이라고 이름 붙입 금액입니다.

소개 메일에 야간할증 금액에 관한 언급은 있었는데요. 막상 제가 메일을 보내서 견적을 의뢰하였을 시 그 금액은 포함이 안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받을 거라는 언급도 없었구요. 그냥 야간 할증 비포함이라는 문구는 있었는데요.

전 그것을 보고 아 저건 그냥 안 받는가보다 라고 정도만 생각했었던 것 같네요.

어제 밤에 착수금 4만원을 입금하고 아침에 샘플 메일을 받고 추가 금액을 보내려는데 그제서야 야간할증료를 더 달라고 하는 겁니다.

원래 금액이 6만원인데 야간 할증료가 5만5천원이더군요..

전 당연히 애초에 그 금액에 대해서 견적에 포함이 안 되어 있었다고 되 묻는 메일을 보냈고.. 그 쪽에서 난데없이 24시간 일하는 기계가 아니라는 둥.. 다음 메일에 입금했다는 내용이 없으면 컴퓨터를 그냥 끈다고 하더니..

제가 이건 아니지 않냐라는 항의 메일으 보내니 답변 없이 잠수 입니다. 현재 5만5천원 입금했구요. 아는 건 메일 주소밖에 없습니다.

1시간 후에 다시 보낸 메일은 확인 조차 안 하는 것을 보니 진짜 컴 끄고 자는건지.. 암튼 전 오늘 아침까지 받기로 하고 입금 한 것인데..

지금 결과물은 받지도 못하고 돈은 5만5천원 입금했구요. 결과물은 받지도  못하고 시간만 지나갑니다. 오늘 내로는 늦어도 받아야 하는데요..

지금 다른 곳에 의뢰를 다시 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괘씸해서 손해보더라도 그 쪽에 돈을 더 주기도 싫구요.

결과 물을 못 받았으니 돈을 다시 받아야 하는데 연락을 안 받는 분위기네요.

정식 번역서비스 회사도 아니고 그냥 메일로 접수 받고 일하는 사람 같은데요.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