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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28 12:22:33
Name 오토모빌굿
Subject 외국인이 좋아할만한 고깃집 어디있을까요??
외국인 친구를 고깃집에 데려가려고 하는데요.

이 친구 입맛이 우리 입맛과 상당히 다릅니다.

완벽한 서구형 식습관을 가지고 있죠.

약간 퓨전틱한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지역은 서울내라면 어디든 가능합니다.

이 친구가 먹을만하면서도 우리나라 고깃집 분위기의 장소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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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8 12:24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 있는 '화로사랑'을 추천합니다. 가격이 조금 나가겠지만 유럽애들도 일본애들도 좋아하더군요.

신촌점이 특히 유명합니다. 가격은 뭘 먹느냐에 달렸지만 대충 모듬먹으면 개인당 3만원 정도 생각하면 됩니다.
GutsGundam
09/09/28 12:33
수정 아이콘
입맛이 다르다는 이유로 그런 외국인에게 굳이 맞춰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틀리다는 wrong의 경우에 쓰고, 다르다는 different의 경우에 쓰는 말이니 국어에도 신경써주십시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그 나라의 문화를 알고 싶은 마음도 없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렇게 챙겨주지 않는게 좋습니다.
한국에 왔으면 한국 음식 먹으라고 하시고 한국 음식 먹이십시오.
오토모빌굿
09/09/28 12:43
수정 아이콘
초롬님//좋아보이는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GutsGundam님// 지적하신 부분 수정했습니다.
뭐 마음대로 하는사람은 아니구요. 제가 그래도 입맛에 맞는것을 먹여주고 싶은 마음에 질문을 올리게 되었네요.
서재영
09/09/28 12:43
수정 아이콘
GutsGundam님// 쓸(?)데없이 까칠한 답변이시군요.
보기 안좋네요.
한국 음식이 입에 안 맞을수도 있는건데 말이죠.
질문자분이 원하는 답변은 뒷전인 채 하시고 싶은 말씀만 하셨네요.
GutsGundam
09/09/28 12: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한국에 왔다면 한국적인 것을 대접하는게 당연한겁니다.
얼마나 한국에 머물렀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행식으로 최근에 온거라면 그 사람에게 한국음식을 대접해야죠.
한국음식 맛보려고 왔지, 자기네 나라 음식 맛보려고 온건 아니잖습니까?
님이 이탈리아가서 이탈리아음식을 맛보고 싶지 그곳에서 한국음식을 맛보고 싶지는 않잖습니까?
오랜기간 머무른 외국인인데, 여전히 한국음식을 싫어하고 있다면 챙겨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3년동안 거주한 같은 영어학원 강사인데도 한명은 한국어를 잘 구사하고, 한명은 전혀 한국어 못하더군요.
후자에 해당하는 외국인이라면 저는 챙겨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한국이란 문화속으로 들어올 생각없고, 대우받을 생각만 하는 사람을 대우하는건 잘못된거라고 보기때문입니다.
서재영
09/09/28 12:52
수정 아이콘
GutsGundam님// 질문자분의 외국인 친구가 후자에 해당한다는 얘기는 본문 어디에도 없습니다만.....
귀여운호랑이
09/09/28 12:53
수정 아이콘
자기 입맛에 맞는 음식 먹고 싶다는게 무슨 대우 받으려고 하는건가요--;;
고지를향하여
09/09/28 12:54
수정 아이콘
일본에 가서 그 간을 덜 하는 싱거운 맛이 3일만에 물려서 결국 한국 식당 가고
김치 사서 먹은 저희 가족은 대우 받을 생각만 한 사람들이군요 ㅠㅠ
낭만토스
09/09/28 12:54
수정 아이콘
화로사랑...이런 돈나가는 소리가....
저도 신촌점 많이 가는데 나올때마다 느끼지만 너무 비싸요ㅠㅠ
GutsGundam
09/09/28 12:55
수정 아이콘
서재영님// 두가지 다 염두에 두는 말을 했습니다.
제가 잘못된 말을 했는지 오히려 묻고 싶습니다.
외국인에게 친절하자 주의인지요?
09/09/28 12:56
수정 아이콘
GutsGundam님// 진짜 쓸데없이 까칠한 댓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외국가서 가끔은 한식도 먹고 싶던데요?
외국 갔으니까 한식 먹고 싶어도"난 여기 문화를 체험해야 되니까 한식은 무조건 안돼" 이렇게 해야 올바른 건가요?


이런 상황이 있고 저런 상황이 있는데 너무 본인 기준에서만 판단하시고 나무라시는 것 같네요.


질문에 대한 답도 아닌 남에 대한 일방적인 비판은 지양하시죠
오토모빌굿
09/09/28 12:57
수정 아이콘
GutsGundam님// 이번 식사의 제일 큰 목표가 맛있는 식사이고 기왕이면 문화도 조금이나마 알려주고 싶어서 질문 올리게 되었습니다.
문화를 알리는것도 좋지만 개인을 존중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서재영
09/09/28 13:01
수정 아이콘
GutsGundam님// 답변(이라고 쓰고 본인이 하시고 싶은 말씀 이라고 읽겠습니다.)부터가
글쓴분이 원하시는 것과는 한참 벗어났구요.
친구에게 친구 입맛에 맞는 걸 먹여주고 싶다는데 그게 외국인에게 친절하자 주의랑 무슨 상관입니까?
오토모빌굿님 친구분이 한국음식 먹기 싫어서 땡깡부린다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아무런 잘못도 없는 외국인 친구를 순식간에 나쁜(?)놈 만드셨으니 잘못하신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CHECKdanmalgi
09/09/28 13:02
수정 아이콘
GutsGundam님// 옳은 말로 좋은 조언하고도 내몰리시는군요.

학동 사거리 '마나' 가세요. 발렛파킹에 에스코트 서비스, 들어가는 입구까지 대접받는 기분들 것입니다. 직접 공수해오는 자체상표 생수도 있으니, 더욱 고급스럽습니다.
비야레알
09/09/28 13:03
수정 아이콘
뭔가 글과 답변이 매치가 안되는 듯한 묘한 느낌이 드네요.
문근영
09/09/28 13:15
수정 아이콘
CHECKdanmalgi님// 옳은 말과 좋은 조언 이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틀린' 표현이 될 수 있죠.
저 또한 GutsGundam님 댓글 내용에는 수긍하는 편이나 댓글을 달때 조금 부드럽게 달아주시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직설적으로 ~하세요. ~하지 마십시오. 라기 보다는 제 생각에는 이러이러하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정시레
09/09/28 13:22
수정 아이콘
외국인 친구가 갑자기 고향음식이 먹고 싶어서 외국고기좀 먹고 싶을수도 있는거지 뭘 그러시나요.
그럼 외국가서 김치가 미친듯이 땡겨서 한국 식당 가는 사람들은
그 나라 문화를 알생각도 없고, 녹아들 생각도 없는 대접만 바라는 콧대높은 사람들인가요.
셧업말포이
09/09/28 13:29
수정 아이콘
GutsGundam 님이 틀린 말 하신 건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까칠하다고 보시는 분들이 더 까칠하신 듯.

여기서 꼭 답변을 해야할 의무가 있는 것두 아니고, 오히려 저런 조언이 더 도움이 될 듯.

정시레님//
비유가 한참 잘못 되었죠.
외국에서 한국식당에 가는 게 아니라, 외국에서 외국식당에 가서 한국식으로 달라고 하는 거라고 봐야죠.
서재영
09/09/28 13:37
수정 아이콘
셧업말포이님// 이 질문에 저런 조언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에 대해선 물음표입니다..........?
물론 저 분말이 틀린 건 아닙니다만 이 질문에 쓸 경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질문에 전혀 매치되지 않아서 외국인 친구분을 까내리는 느낌만 받는데요.
09/09/28 13:59
수정 아이콘
서재영님//

굳이 따지자면... 서재영님의 글이 GutsGundam님의 글보다도 더 도움이 안되는 것 아닐런지요.
질문에 대한 답변도 없고, 불필요한 논쟁만 촉발시켰으니... 말이죠.
서재영
09/09/28 14:01
수정 아이콘
yoosh6님// 그렇네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오토모빌굿
09/09/28 14:29
수정 아이콘
서재영님// 아니요. 질문자입장에서 저까지 까칠하게 나오면 말이 길어질까봐 좋게좋게 썼지만
님께서 제가 하고싶은 말을 대신 해주셨네요.
저도 사실 GutsGundam님의 댓글을 보고 발끈하긴 했었거든요.
각자 사정이 있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문화를 강요하는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서요.
댓글자체도 말하신대로 제 친구를 까내렸죠.
그나라에 가면 그나라의 법을 따르라는 말은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그렇지않다면 대접 할 필요가 없다는 GutsGundam님의 조언은 받아들이기가 힘듭니다.
서재영
09/09/28 14:31
수정 아이콘
오토모빌굿님// 알아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친구분 배려하는 질문자분 마음이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저런 식으로 초를 치시니 화가 나서;
열정적으로
09/09/28 14:40
수정 아이콘
PGR 질게는 참 유용하고 좋은 게시판인데
가끔 보면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니라 글 내용가지고 조언을 빙자한 시비 거는거 보면
제 3자의 입장에서도 열받네요
Naught_ⓚ
09/09/28 16:55
수정 아이콘
그 나라에 갔으니 그 나라 문화를 체험해보는 것이 '좋은 일'인 거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은 아닙니다.
입맛에 맞는 음식점을 추천해달랬는데 왜 갑자기 가치관에 가까운 '훈계'를 하는지 궁금하네요...
그것도 완전 서구음식점이 아니라 한국풍이 가미된 퓨전음식점 물어봤는데 말이죠.

이탈리아가서 이탈리아 음식 맛보고 도저히 느끼해서 못먹고 다 게워낸 사람한테도
이탈리아 음식을 계속해서 먹어야 한다고 강요하는거 좀 웃긴거 아닌가요?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얘기 가지고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더 '틀린 것 '같네요.
60넘으신 할아버지 할머니 해외여행 가셔도 입에 안맞으신 그 나라 음식 억지로 먹이실 분인가요? -_-;;

'쓸데없는 소리'가 딱히 틀린 말이 아닌데도 그걸 지적하는 것도 쓸데없다며 소모성논쟁으로 확장시키는 분도 계시네요.
거 참.. -_-;;
09/09/28 17:12
수정 아이콘
Naught_ⓚ님 과 열정적으로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도 열받네요(2)
KissTheRain
09/09/29 00:48
수정 아이콘
고깃집은 아닌데 퓨전 한정식집이 있네요.

강남역 '산들속애'이고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에 산들속애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추천드리는 메뉴는 산들속애 정식인데요 떡갈비와 김치고등어 찌개에 대나무 통밥 각종 퓨전 반찬들나옵니다. 가격은 만이천원이고요.

찾아가시는 길은 7번출구에서 쭉 올라가셔서 cgv지나서 우리은행 보이는데서 오른쪽 골목으로 올라가시면 바로 보입니다.

고깃집은 아니지만 어쨋든 한정식계열에 퓨전이고 지인들한테 추천해줘서 다 괜찮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강남역에 여기저기 있는 '코코펀' 잡지에 보시면 떡갈비 무한리필 쿠폰도 있으니 만약 가게되시면 이거 챙겨가시면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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