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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17 23:43
지금 고2 올라가는데 이 정도 성적이면 그렇게 할 말은 없구요. (열심히만 하시면 됩니다.) 선택과목에 대해 한 말씀 드리자면, 선택과목은 개인 취향에 맞춰 하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대학교 들어가서 그런 정도의 공부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분야의 책을 열심히 읽으셔도 되는 거니까요.) 수학은 끈기가 필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이 아니라 질로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 바로 수학이죠.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문제를 얼마나 재대로 이해하느냐가 중요합니다.
05/01/17 23:48
음 저랑 같은 나이시군요..^^ 같은 문과구요.
저는 서울에서 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뭐 고등학교 서열은 형편 없으니..-_-;; 대충 생략~ 반에서는 1~2등을 유지해 오고 있고, 전교에서는 10등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의고사는 9월, 11월 전교 1등, 6월, 11월 전국 석차 99.7% 구요. 저 같은 경우에 수학은 정석 기본&실력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물론 2권 다 보는 것이 손해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그래도 실력정석 '연습문제' 정도는 풀 수 있어야 한다는 선생님들의 말은 충분히 설득력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수리 모의고사는 대형 서점에 가면 모의고사 기출문제집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찾아 푸시면 꽤나 큰 도움이 있을겁니다. (신사고에서 나온 '특작'이라는 책이 있기는 한데, 풀이방법은 좋으나 계산이 막노동을 요구하는지라..) 아 그리고 저는 겨울방학부터 영자신문을 보고 있습니다. 문과 수시에는 꾸준히 영어 지문이 나오고 있으며, 그 지문 내용은 대체적으로 시사적인 성격을 띕니다. 주변 분들의 충고에 따라 영자신문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어 영역을 소홀히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계속 어려워진다고 방침이 내려졌다고 하는군요. 같이 수능 잘 치룹시다~^^
05/01/17 23:50
지금 수능과 제가 봤던 수능과 좀 다른 부분이 있어서
잘은 설명드리지 못하겠지만 아직 고2라고 하시니까 아직 모든 진도가 안나가셨을걸로 판단됩니다 지금 하시는 고민들 1년 후에 하셔도 괜찮으실거 같습니다 학교에서 하라는데로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이걸 왜 시키나 그런생각들어도 하다보면 알게 됩니다 (대부분 수능이 끝나고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되는경우가 많지요 저같은 경우에도..;;) 일단 열심히 공부하세요
05/01/17 23:54
정답은 책입니다~ 책많이보세요~ 무조건 많이보세요~ 나중에 많이 도움됩니다~ 정말로 많이 도움됩니다~ 겨울방학땐 좀 널널히 공부하시구
하루에 책한권정도나 이틀에 한권정도 읽어보시구, 꼭 읽어야하는 책들 꼭 읽어보시구 그리고 다양한 분야족에서 두루두루 읽어보세요. 그리고 학교 개학하면, 그때 학교에서 선생님이 하라는데로 열심히하면 좋은 대학교 가구요~ 대학교가서 그때 외교관에대해서 진로를 생각해보세요~ 아직 군대도 가야되고~ 고등학교땐 책 밖에 기억에 안남네요~ 나중에 수학공식, 역사, 이런거 다까먹던데 ㅡ.ㅡ;
05/01/18 12:28
저희학교 정말 놀랍네요...
5과목 400점 근처인데 전교 6등입니다. (참고로 전국 90%정도 됩니다) 별로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아 학교 정말 싫습니다 -_-;;;
05/01/18 14:41
이번에 수능을 치룬 선배로서 조언 드리겠습니다.
사회탐구 영역을 '꿈'과 연결 시키는 마인드. 그 자체는 참 좋은 것입니다만,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잘 알고 계시듯이 이번 수능의 최대 실패작은 바로 탐구 영역입니다. 특히 문과이신 경우에는 영역당 한문제만, 한문제만 틀리더라도 바로 등급이 2등급 3등급으로 뚝뚝 떨어지게 되는게 현실입니다. =_=; 사실 한문제만 틀리더라도 굉장히 잘한 것인데; 선택과목이 많고 상위권 학생들이 특정과목으로만 몰리다보니 나타나는 현상인거죠. 특히 국사와 같은 경우는 서울의 모 대학에서 사탐 필수과목으로 지정을 해버렸기 때문에 최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국사과목으로 몰리게 됩니다. 실제로 이번 수능 국사 문제도 쉬운 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 3점문제 하나 틀리면 3등급으로 추락해버리는 엽기적인 사태가 발생했죠. 한국지리도 대체로 쉽다고는 하지만, 실수로라도 한문제 틀려버리면 바로 3등급으로 추락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내년, 내후년에 가서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기에 사탐은 신중한 과목선택이 필요합니다. 아마도 학교에서 6~8과목 정도의 사탐 과목을 이수하게 될 것입니다. 그중에서 정말로 자신이 할만하다고 생각되고, 잘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으로 과목을 정하십시오.
05/01/18 14:45
또 한말씀 덧붙이자면 국사와 경제는 사탐 과목들 중에서도 가장 공부하기 까다로운 과목들 중 하나입니다. 국사는 무지막지한 암기량, 경제는 한 현상에 대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해를 필요로 하죠.
제가 보기엔 님께는 끈기있는 언어,수리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언어,수리 공부를 하기에도 바쁘실텐데 사회탐구에 너무 시간을 빼앗기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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