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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3 18:23
얼마나 많이 하냐에 따라 달라집니다만;;; (여기 그 양이라는 것은 몇 줄이냐가 아니라 안에 들어가는 재료) 글쎄요. 최소한으로 줄인다면 김밥집에서 사먹는 것보다는 싸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재료 시세가 중요;;;
09/09/23 18:29
생각보다 금방 쉬고요. 재료만들기(계란, 나물, 우엉,당근 등)도 상당히 힘들고 거기에 햄 깻잎 단무지 참기름 맛살 밥 등 재료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김밥은 차가워지기만 해도 아주 맛이 없어지는데 대량으로 해두고 드신다니 맛이 정말 없을것 같아요.
09/09/23 18:38
생각외로 금방 상합니다. 2-3일 내로 다 먹어야 합니다.
더큰문제는 식당용 김밥재료가격과,일반 마트에서 파는 재료의 가격차이는 꽤 심합니다. 마트에서 재료사서 김밥 만드시면 개당 천원넘어갈겁니다.
09/09/23 18:47
인스턴트로 주식을 하면 당장은 못 느낄지 모르나 몸 진짜 금방 망가집니다. 밥은 하고 반찬은 반찬가게에서 간단한 밑반찬만 사먹어도 생각보다 돈 그렇게 많이 안 나갑니다. 물론 라면보다는 많이 나갈지 모르겠지만 한 달에 15만원도 안 들 거 같은데.. 돈보다 귀찮은 게 문제죠.
김밥 쌀 생각을 할 만큼 의지가 있다면 차라리 저렇게 하는 게 오히려 더 편하고 돈도 많이 안 들 겁니다. 밥은 한 세네끼 정도 분량으로 해두고 일정량만큼 덜어서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전자렌지에 1~2분 정도 돌려먹으면 매끼 밥할 필요 없고 괜찮습니다.
09/09/23 19:47
오늘 집에서 먹은게 아침 생생우동 / 점심 짜파게티 2개 / 저녁 신라면+밥...
어제 술 먹고 나서 속이 안 좋아서 그랬죠.. 몸은 이미 망가진듯..요
09/09/23 21:33
이틀에 2000원짜리 밑반찬 두개 -> 한달 60000원
성인 기준 하루 쌀 소비량 -> 300g -> 한달에 넉넉잡아 10kg -> 3만원 이하 기타 라면 등등 10000원. 대략 계산하면 이 정도로 10만원 내에서 해결 가능하겠는데요. 중식을 밖에서 드시지 않아도 된다면 최소한 인스턴트 음식 다량 섭취보다 저렴한 가격과 영양가 있는 식사가 가능할 듯 싶습니다. 라면은 건강에 좋지 않고, 김밥 30줄은 한 이틀 지나면 물리기 시작하고 딱딱해져서 못 드실 것 같습니다. ^^;
09/09/23 22:09
기왕이면 만들어드세요... 진짜 몸버립니다.
싸고 요리하기 편한 계란만 해도 여러개 나옵니다. 계란으로 계란국, 계란찜, 계란말이, 계란후라이을 해먹어도 되고 계란 프라이는 케찹에 비벼먹고 간장에 비벼먹고 고추장에 비벼먹어도 맛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3년 거의 모든 아침을 계란후라이와 먹었는데 안질리더군요. 두부도 값싸고 요리하기 좋구요. 하기 편하고 값싼 재료들 꽤 되니까 몸 챙기시기 바랍니다. 계란과 두부는 건강에도 좋죠~
09/09/24 04:10
노른자도 한개에서 두개까진 그닥 큰 위험이 없죠.. 요즘 노른자에서 콜레스테롤 억제하는 성분이 검출됬다는 소식이 있는거 같기도 하구요..
일반 마트말고 근처 시장가셔서 반찬집 가시면 진짜 2만원어치면 한달 퍼지게 먹습니다.. 마트에서 사는양에 한 두세배 주더군요... 라면은 2일에 한번이하로.. 그것도 최대한 영양있게.. 계란,파, 햄, 참치, 김치 같은거 팍팍넣고 영양라면 해드시고 밥에 콩조림 깻잎 익은김치만 있어도 술술 넘어가더군요.. 사실 국 끓이는게 좀 힘들어서 그런데.... 그 외엔 사실 해먹는거보다 싼게 없죠... 반찬은 반드시 시장가서 사는게 진리이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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