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26세에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이제서야 대학 2년쨰를 다니고 있는 04학번 입니다.

저는 여자는 알고나서 좋아해야 한다는 주의였습니다.

덕분에 안그래도 주위에 여자가 없는삶을 사고있는주제에

이러저러한 연도 닿지 않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올해 복학을 하였고, 1학기때 한살차이 후배를 알게되었는데, 굉장히 여성스러운 (저는 아주, 굉장히, 무지하게 남성스럽습니다.)

성격에 조근조근한 말투를 가지고있었습니다.

근 5년만에 호감이 가는 여성을 봐서그런지 어찌 해야할지를 모르겠고 (심지어 허경영!*3도 외쳐보았습니다.)

문제는 그 후배가 이제 4학년 1학기라는것과, 굉장히 남자에 무심하다는것, 그리고 취미나 과 수업등이 저랑 거의 안겹치는것입니다.

그중 다행인것은 제 대학동기중 친한놈 여친이 제가 관심있는 후배하고 베프라는것 입니다.

여러 정보는 얻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저한테 와닿는 조언까지는 못해주고 있구요..

아직까지는 술자리 두세번하면서 안면트고 전번알고 네트 아뒤 아는정도까지 왔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두근거리는 느낌을 가져서인지.. 갑자기 다가가면 도망가버릴꺼 같은 두려움과 이대로 시간을 보낼수는 없다는

마음에 혼란스럽습니다.

어찌하면 그사람을 내사람으로 만들수 있을까요.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