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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8 20:56
'해'는 '하다'에 서술 물음, 명령, 청유를 나타내는 종결 어미', '-여'가 붙은 꼴 '하여'가 줄어든 형태입니다.
'바라'는 '바라다'의 어간 '바라-'에 어미 '-아'가 결합하면서 모음이 중복되어 어간의 모음이 탈락한 것입니다. 도식화 하면 '해'는 [하다 + -여], '바라'는 [바라다 + -아] '하여'는 '해'로 줄여 쓸 수 있기 때문에 '해'가 되고, '바라아'는 모음이 중복, 탈락되기 때문에 '바라'가 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특히 보통은 +아, +어 가 결합이 일반적이나 '하다'는 불규칙적으로 +여가 결합하는것이라고 알고있습니다 p.s 친구가 독일여자친구와 교제하게되어 요즘 그여자친구가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독어, 영어, 중국어 3개국어를 하는데 한국어가 정말 어렵다고 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게 되었는데 저도 많은 부분을 배우게 되어 요즘 관심이 많습니다 실제로 한글이 자연스럽게 우리가 사용하는것이 설명하려하면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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