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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4 10:26
일단 4개월쓸 방을 구할 수 있을지를 잘 모르겠네요..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일본도 4개월짜리 짧게 월세를 내주지는 않을거 같고요.. 위클리 맨션같은데를 알아보셔야 할듯 싶은데 그런데는 얼마인지 잘 모르겠네요..
09/09/04 12:17
위의 두 리플은 제로보드 오류인가요?;;
제가 도쿄사는건 아니지만 2인1실이 4만엔이라면 각자 4만엔씩이란 건가요? 보통 한방에 4만엔이면 지방 도시 중 방값이 무난한 지역이나 욕실 및 화장실 공동사용, 목재건물 정도던데요. 위클리맨션은 좀 비싼편입니다. 넉넉잡아 월 10만엔가량 생각하셔야 될거에요. 평범한 계약단위는 2년입니다만 도쿄라는 특성상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바이트 구하실 때는 일부 업종은 제외하고는 그 정도이시라면 일본어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겁니다. 돈 될만한 바이트는 대부분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이자카야의 경우 회화가 능숙하지 않다면 서빙을 못한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장기간하면서 시급을 올릴것도 아니고 4개월이면 견습기간 포함해서 실질적 기간이 짧으니 관계될 건 없어보이네요.
09/09/04 12:50
Ublisto님이 도쿄가 아니셨군요. 가끔 일본어 질문에 답변을 너무 잘해주셔서, 도쿄시면 한번 만나뵙고 싶었는데 말이죠.
저도 이번달에 가게되서 이것 저것 알아보는데 도쿄에서는 4만엔 가지고는 힘들 것 같습니다. 한달 생활비를 아무리 적게 잡아도 10만엔은 족히 나가겠더라구요. 아는 분이 있다면 좋을텐데...
09/09/04 13:19
안녕하십니까 워킹홀리데이로 지금 도쿄에 살고 있는 aibON이라고 합니다.
비행기값, 방값, 초기생활비로 약.....230~4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 정도면 충분할까요?? 인터넷에서 조사해 본 결과, 도쿄방값이 2인1실정도 해서, 4만엔정도 하는 거 같던데요 제가, 내년2월정도까지 한 4개월정도 짧게 있을 거 같은데, 방 구하는 데 많이 문제가 있을까요? 방값예산이 2인1실에 4만엔 정도시면 여러군데 찾아보실수 있을거 같네요. 방을 4개월정도만 쓰신다고 하셨으니 추천드리는 방의 형태는 역시 룸쉐어나 기숙사 같은 형태로 들어가시는게 제일 좋을거 같습니다. 이케부쿠로 근처에 룸쉐어로 야칭5만엔만 내고 쉐어룸에 사는 제 친구도 있었거든요. 아 글쓴이님께서 여성인지 남성인지 그것도 좀 중요하고요. 생활비 같은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초기에는 좀 쓰게 됩니다. 아무래도 사는데 살림도 필요하거니와 처음오면 여기저기 관광을 하게되니까요.. 교통비도 만만찮구요-그리고 아무래도 일을 안하니까 시간이 많이 남아서..돈을 좀 쓰게 되더라고요 그냥 일상적으로 생활한다고 봤을때(평일에 일하고 주말에 논다는 가정하에) 한 5,6만엔정도의 생활비를 제가 쓰고 있는거 같아요 (야칭 제외입니다) 그리고, 일본어가 한 중급정도는 된다고 생각하는데, 회화실력이 많이 부족하네요. 아르바이트 구하는 데, 회화능력 부족한 게 많이 문제가 될까요?(능력시험 1급은 있긴 합니다만....) 아르바이트를 구하시는데 가장 중요한게 회화죠. 일단 일본가게같은데 전화로 먼저 면접예약을 잡으실때, 여기 사람들, 우리도 그렇겠지만 외국인인거 알수 있잖아요? 그러다가 조금 잘 못알아 들으면 지금 사람다 구했다고 하거나 외국인은 죄송하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 워킹비자는 받아놓았는데, 따로 출국하거나 할떼 다른 수속은 밟을 필요 없는 겁니까? 그냥, 비행기표 끊고 여권들고 출국하면 되는겁니까? 워킹비자는 입국하실때 보여주시면 끝입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글 남겨주세요. 큰도움은 아니더라고 되는데로 도와드릴께요 편집이 잘 안되네요;;;;보기 불편하실거 같은데;;
09/09/04 13:53
honnysun님// 매번 도쿄갈때면 외국가는 느낌을 받습니다~+_+; 지금 사는데는 한국인지 일본인지도 모르겠고..도쿄 친구들도 몇몇 있습니다만 중국인 친구가 올해 취직해서 몸만 오면 전부 제공해주겠다는데 가볼까 생각중이에요. XD(4년동안 실험이랑 레포트 다 해줬으니 제가 취직시켜준 셈이나 마찬가지네요;;)
aibON_cau님// 룸쉐어가 5만엔이나 한다면 도쿄 물가가 정말 장난아니긴 하군요..뭐..2LDK라면 비싼것도 아니겠습니다만.. 생활비 면에서 그간의 평균을 잡아볼께요. 워킹이시라면 과감히 줄일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필요없는 항목도..) 한달 기준 -전기세 4천엔 -인터넷 5천엔 -핸드폰 8천엔 -보험료 1천엔 -가스비 2천엔 -수도세 2천엔 -식비 3만엔(식당 바이트는 많이 줄여지겠죠 =b) 대충 줄일만한 부분이 견적이 나오네요. 인터넷은 공용인 곳이 아니라면 안쓰시는 것이 좋겠구요.(비쌀뿐더러 신청하고 한달 후에 오더군요. 도쿄는 또 모르겠습니다만) 핸드폰이 조금 문제이긴 한데..최근에 핸드폰을 새로 구매하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닌 결과 0엔 폰이 사라졌더군요;; 아마도 제도적으로 개정이 된 것 같은데, 최소 2만엔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결국 아이폰 질러버렸습니다만..대부분의 핸드폰이 2년약정으로 할인되는걸 생각하면 일시불일 경우 제 값을 다 줘야하더군요. 아무래도 폰을 개통하고 싶으시면 공기계를 찾아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제가 5년 전에 샀던 0엔 폰과 2년 전에 샀던 천엔폰(-_-) 공기계는 남아있긴 합니다만..아..3년전에 샀던 5천엔 폰은 분실된게 하마마쯔 경찰서에 보관중이겠군요. 이미 폐기되었으려나.. 뭐..알바도 많이 생각해 두셨겠지만 기본적으로 몸을쓰는 일 쪽에서는 공사현장이나 이삿짐 센터같은 중노동을 제외하고 시급 천엔 이상으로 가시는게 좋겠죠. 도쿄는 시급이 더 셀거라 생각은 합니다만 편의점 시급 기준으로 +200~300엔 정도면 좋습니다. 한인 가게는 시급이 괜찮은 편입니다만 제가 사는 도시기준으로 봤을때는 일이 빡세고 돈을 제때 주지 않는 곳도 있고, 교통비 미지급에 시도때도 없이 호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본어 쓸 기회도 별로 없구요. 장점은 마카나이가 맛있다는 것 정도? 회화에서 말하기는 몰라도 듣기가 어느정도 되시면 음식점 홀 서빙 정도는 가능합니다. 메뉴 설명, 기본적인 인사는 교육때 외우는 걸로 충분히 해결이 됩니다. 큰 곳일 수록 많이 구하다보니 구하긴 쉬울거에요. 다만 아직까지 제가 생각하는 난공불락인 스타벅스나(여긴 뭐..일본어가 된다고 다가 아닌듯) 체인점이 아닌 동네편의점등은 면접때 탈락 위험이 큽니다. 가정교사가 대박입니다만 경쟁자가 많아서 쉽지가 않네요^^ 단기간인 것도 있고.. 일본 워킹은 조금 따기가 어렵다고 들었는데, 사실인지는 모릅니다만 워킹만이 할 수 있는 풍부한 노동 시간의 기쁨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알바생들과의 즐거운 한때도 보내시다보면 4개월이면 회화도 일취월장 하실 거라 믿습니다.
09/09/04 14:11
Ublisto님// 3LDK였어요-방은 한 4, 5조 정도?광열비에 인터넷비 포함이니까 괜찮았던거같아요
휴대폰 아직 0엔폰이 있는데요, 모든 통신사가 2년약정이기때문에 그 전에 해지하게 되면 위약금이 발생합니다. 애이유 같은경우는 9850엔정도로 기억하고 있고, 쏘뱅의 경우는 그동안 할인받았던기계값+나머지 기계값(즉 기계값이네요;;) 이 위약금으로 발생합니다. 요즘 한국학생들이 많이 안내고들 귀국한다고 하더라고요;
09/09/04 14:45
aibON_cau님// 3LDK에 5만엔이면..3인기준이면 아리송하고 2인기준이면 덥썩 계약할 것 같네요. 제가 6.5+3.5로 5만이라 그런지 그 돈이면 1인실이 편하겠다는 생각은 들지만..이케부쿠로에서 저 크기에 저 가격 1인실은 안나올것 같네요 @@
약정의 경우에만 0엔이 되는건가요? 쏘뱅은 일시불 옵션도 있던것 같긴 합니다만.. 그리고 제가 알기로 쏘뱅에서 그동안 할인받았던 기계값은 안내도 됩니다. 다만 위약금이 약 만엔정도로 써있었던것 같아요. 대리점마다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회사 정책이겠지요? 결론은 제가 약정에서 4개월 가량 남기고 귀국할 것 같은데 그 때 2만엔 가량을 내야한다는 계산이 나왔었습니다;; 만약 그게 아니라 할인받았던 것도 내야한다면 이게 ...일단 6만엔이니 남아있는 지인에게 부탁을 하는 수밖에 없군요;; 제 아는분도 카드값부터 인터넷 등등까지 그냥 귀국신공으로 처리를 해버렸죠.(;) 그래서 그런지 도코모는 크레딧카드가 꼭 있어야 가입되고 타사는 외국인 절차가 왜이리 강화된건지..게다가 집구하기는 예전부터 외국인 사절이 심했죠. 가쿠와리 au만 4년을 썼는데 쏘뱅을 써본결과 왠지 안써본 도코모가 진리일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폰의 다양성과 통화품질을 적절하게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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