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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4 07:52
석촌호수.. 인거보니 저희 동네시군요. 가락고등학교 옆에 살고 있고 중대초-가락중-가락고 테크트리입니다.
석촌역 옆에 어학원 두세개 있구요. 5시에 일어나시면 강남쪽 어학원도 좋습니다. 특히 직장인이랑 같이하는 가벼운 회화나 듣기반 들어가면 아 이런게 직장인의 서바이벌 마인드구나.. 하고 느끼실겁니다. 헬스장도 좋습니다. 3417 라인을 따라서 엄마손 백화점에서 백제고분 사거리까지 헬스장이 대략 5개는 될겁니다. 아침 운동으로 수영도 매~우 좋습니다. 책을 보고싶다면 일찍 학교 도서관에 가시는것도 있습니다. 회사도 있을꺼니와... 아침을 좀더 영양있게 먹을수도 있겠죠. 직접 샐러드를 하나하나 씻어서 만드신다던가;;
09/09/04 10:14
수영 강추구요. 정말 할게 없다면 그냥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세요.
딱히 할일도 없는데 새벽 5시에 일어나는 생활습관이 정말 바람직한지는 의문이네요. 새벽에 뭔가를 할게 아니면 남들 잘때는 자고 일어날 때는 일어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아예 반대로 하든가..
09/09/04 10:36
Ganelon님// 사람을 악의 구렁텅이로...
제가 보기에도 헬스가 가장 좋아 보이네요. 헬스 한 후 석촌호수 한바퀴 돌고 와서 샤워하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09/09/04 10:49
정말 행복한 고민이십니다.
아침형 인간은 진화한 인간형이라잖아요.그래서 사회의 리더들은 아침형인간이 많은 것일지도. 책을 보기 싫으시면, 처음엔 만화책이나 그림책(화보)을 보거나 간단한 소설류를 보는 것으로 시작해서 관심사나 주제를 바탕으로 한 논픽션으로 넘거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 시간의 생체리듬은 운동으로만 보내기엔 너무 아까울 정도로 뇌가 싱싱한 것 같아요.저도 가끔 일이 밀리면 새벽에 일을 하곤 하는데,작업 능률이 정말 좋습니다. 고리타분해 보일지 몰라도,세상을 다 돌아다니고 다 경험할 수는 없지만,책을 통해 들여다 볼 수는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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