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휴대폰 대리점들이 참 많습니다.

한 거리에서 어떤 상점이 사라지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휴대폰 대리점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 동네의 예를 들어보자면

지난주 비슷한 시기에 폐업한 두 상가 건물 1층에서는 KT와 LGT이 서로 마주보고 대리점을 냈고,

새로 생긴 고층 상가의 경우 1층 분양 지분 중 두 곳에 핸드폰 매장이 들어오더군요.

대체 이런 휴대폰 대리점들의 수익 구조는 어떤 방식이길래 이렇게,

그리고 아직까지도 이런 매장들이 많이 생기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ps. 할인해줄꺼 다 해주고도-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최소 한명 개통하는데 10만원 이상은 버는 모양이다 혼자 생각해 봤습니다.
근데 이정도로 대리점들의 수익이 높다면 그 마진은 소비자들이 다 부담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다 왠지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