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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02 00:39:25
Name 구라타
Subject FM2009을 시작할까 합니다.
당분간 딱히 할게없어서 악마의게임;;이라 불리는 fm2009를 지금 설치중입니다.

위닝을 좋아했는데 딱히 같이 할사람이없다보니 이쪽으로 눈이 가게 되더군요

pgr게시판에서 fm에 대한 유머관련글을 많이 봤었는데 중독성이 꽤 심한듯 보이더군요.

뭐 질문의 요지는 이 게임을 처음 접하는건데 처음시작할때 겪을수있는 애로사항이나

게임진행하면서 도움이 되는 팁등을 알고 싶습니다.

또 아직 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대충 한팀을 정해서 그팀을 키우고 선수 육성하고 이런식인것같은데

제가 처음에 바셀이나 레알마드리드를 고른다면 제가 생각하는 그 강력한 팀으로 시작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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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타
09/09/02 00:40
수정 아이콘
아 혹시 fm2009랑 2008이랑 어떤 버전을 더 추천하시는지도 추가로 질문드립니다~
DavidVilla
09/09/02 00:47
수정 아이콘
요즘 나온 버전들은 시작하면 도움말이 자동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조금 더 흥미를 붙이시려면 네이버 카페 중 'cm폐인들의 모임' 이라는 카페에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정보들이 많습니다.



근데, 진심으로 말리고 싶네요.

군대에서 다들 명심했던 것 있잖아요.. 시간은 소중하다.. 그 시간에 책이나 한 자 더 읽자.. 라고 말이죠.
WhistleSky
09/09/02 01:05
수정 아이콘
위닝을 좋아하셨다면 왠만한 축구선수이름이나 유명한팀정도는 아실테니 조금 더 쉽게 빠져드실수 있으시겠네요. 처음시작하시고 몇십분~몇시간정도는 "이게뭐야?" 할만큼 재미도 안느껴지고 왜 하는지 모르시겠지만 이 지루함을 꾹 참고 바둑알에 익숙해지시면 빠져드는거는 순식간입니다. 저나 제 친구들의 경험으로는 보통 2번의 고비가 오는데 첫번째는 초기에 직접 게임을 하지 않는것 같은 시스템에서 오는 혼란스러움과 어려움이고, 두번째는 이 고비를 넘기고 한팀에 애정을 가지고 3~4시즌정도 하다보면 이제 어느정도 fm을 마스터했다고 느끼면서 오는 권태기 같은것이 있는거 같습니다. 첫번째는 꾹 참고 넘기는 수밖에 없고 두번째는 선수들 페이스팩이나 스킨, 로고, 전술, 훈련 등등에 관심을 가지면서 루즈함을 없애고, 중하위권팀으로 새로시작해보면서 또다른 재미를 찾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사실 중독성이란것도 어느정도 지나면 사라지는지라 06부터 접한 저같은 경우는 07~08때는 리포트나 숙제를 하면서 틈틈히 하기도 했고, 요새는 하루에 1~2달정도만 스타방송이나 예능프로그램을 보면서 돌려주고 있네요. 아무튼 일단 도전하시는것이 좋겠구요. 처음 시작하실때는 빅팀을 선택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바라기
09/09/02 01:11
수정 아이콘
생과부 양산 시스템-_-;
Old Trafford
09/09/02 01:14
수정 아이콘
유럽에서는 이혼사유가 되는 그 게임 이제 곧 2010 이 나오겠군요
09/09/02 01:16
수정 아이콘
하면서도 후회하지만 끊을 수 없는 게임입니다. 저도 1년을 날려먹었고, 지금도 참고 있어요. 절대 하지 마세요.
09/09/02 01:28
수정 아이콘
전작들과 09의 가장 큰 차이점은 경기장 화면이 3D로 바뀌였다는 점이고, 9.3기준 부상빈도가 좀 높아졌습니다. 재미상의 차이는 크게 없으니 기능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09버젼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처음 하시는 분들이 가장 헤매는 것이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부분인데 DavidVilla님 댓글대로 카페에 가입해서 개념 정도는 익혀두면 편합니다. 수비수는 무슨 능력치가 중요하고, 패스길이와 경기속도의 상관관계같은 전술적인 부분 등 그외 기본적인 부분은 알아두셔야 하기 쉬우실 겁니다.
또, fm에서 처음 시작하면 해야 할 것이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선수 영입 및 방출. 선수 추천란에 보면 각 포지션별로 추천선수들이 많으니 참고하시고, 강팀이시면 첫시즌이니만큼 영입 안하셔도 좋습니다. 첫시즌은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는지만 익혀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둘째, 훈련 설정. 초보자분들이 짜기도 힘들고 중요하기는 하지만 fm을 즐기는데 핵심적인 요소도 아니니 카페에서 좋은 훈련 받아서 하시면 편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훈련설정은 짜기 귀찮아서 받아서 사용합니다.
셋째, 가장 중요한 전술. 직접 짜실 수도 있지만 초보가 짜기에는 어렵습니다. 용어도 낯설은 표현도 꽤 되고요. 어설프게 짰다가 연패하면 재미만 떨어집니다. 초반에는 좋은 전술 받아서 쓰다가 점점 배워 나가서 자기만의 전술 설정 짜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스킨, 페이스팩(선수 얼굴)의 패치를 하시면 눈이 즐겁습니다. 도중에 너무 승률도 안나오고 선수도 잘 안커서 에디터에 유혹에 빠질 수도 있지만 되도록 안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에디터를 자주 쓰시면 너무 쉽게 질려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p.s) 9월에 시작하셨으니 기본적인 것 익히시는데 1주일 정도 걸리실테고, 한 3달정도 재미있게 하시다 보면 12월에 신작 나오네요. 신작 나왔는데 안해볼 수 없죠.-0- 정신차려보니 2010년이 설날이네요.... 재미있게 하시고 내년에 뵈요....후후후
한단고기
09/09/02 02:17
수정 아이콘
본문 과는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오랜만에 fm을 하는데 초반에 이것저것 건드릴것이 많아서 굉장히 귀찮네요

초반에 코치 영입 전술 등등 만 넘기시면 1골에 일희일비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챔스에서 골이라도 나오면

자연스럽게 세레모니가 나와요
09/09/02 07:05
수정 아이콘
정말로 자연스럽게 히딩크어퍼컷 세레모니가 나오지요 -_-;
09/09/02 07:13
수정 아이콘
한창할땐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하다가 저같은 경우는 엔트리가 제대로 된 로스터 파일이 없으니 손놓게 되더군요. 9.3 까지 했다가,
자세히 보니까 로스터가 좀 많이 엉망이더군요., 그런데 제가 일일히 수정하긴 귀찮고 위지 같은것도 있으나
아직 이적시장도 덜끝났고 해서 손 놨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말리고 싶네요...
드림씨어터
09/09/02 10:02
수정 아이콘
정 하고 싶으시다면 영문판으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구라타
09/09/02 11:03
수정 아이콘
자고 일어났더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답변주신분들 전부 감사드려요~ 왠지 저도 쉽게 빠질듯한 기분이네요;;
09/09/02 11:04
수정 아이콘
처음 시작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은 수면부족과 인간관계 단절이지요. 덜덜덜

왠만한 건 DavidVilla님이 말씀하신 카페 가입하면 해결되구요, 처음에는 페이스팩, 로고, 최신로스터 같은 걸 받아야죠. 하는 법은 조금 만지작 거리다 보면 금방 익힐 수 있습니다. 어려운 게임은 아니거든요, 조금 부지런해야 할 뿐이죠.
간단한 질문이야 위대한 pgr 질게에서도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겠죠.

처음에 바르샤나 레알 혹은 맨시티를 고르시면 생각하시는 팀 그 이상을 볼 수 있습니다. (최신 로스터 받으시면 이미 짜여진 스쿼드에 막대한 이적자금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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