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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25 22:17:24
Name GoThree
Subject 이런 경우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죠?;
여친의 초등학교 동창이 군대에 갔는데

여친한테 하루도 빠짐없이 전화가 옵니다.

근데 여친도 첨 몇번은 걍 친구니까 받다가 이 친구가 자꾸 여친한테 마음 있어하는거 같고 그래서

연락 그만하라고 하고 전화를 거의 안받다가 가끔씩 받기도 하는데

막 울면서 정에 호소? 하기도 하고 지금 사귀고 있는 저보다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고 그러면서 좀 스토커 기질이 보이는 말을

막 했습니다. 여친도 저한테 이걸 말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전화기를 아예 꺼놓고 삽니다.(전화오는 폰은 예전폰이고

지금은 저랑 커플폰으로 다른 번호를 사용중입니다.) 사정상 아직 이전폰을 해지못한 여친은 폰을 켤때마다 무섭다고 하네요 요즘;

거의 일정한 시간(7~8시 쯤 군대에서 일과 끝나는 시간쯤)에 매일같이 전화가 온다고 하네요;;

이거 제가 나서서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여친이 해결하게 놔두는게 났나요? 지금 거의 4달째 이런식인데 저도 무섭네요 좀;;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던 완전 미친 스토커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어떡해야 하나요? ㅠㅠ 이런거 겪어보신분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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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
09/08/25 22:19
수정 아이콘
가능하시다면 확실하고 차갑게 말로 끊으라고 조언하세요. 직접 나서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 썩 바람직해 보이진 않네요.
09/08/25 22:20
수정 아이콘
군인이라 특수한 상황이라 그런게 아닐까요....
뭐라 조언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군인 분 때문에 제 눈에도 눈물이 맺히네요. 얼마나 외로우면...
가만히 손을 잡
09/08/25 22:44
수정 아이콘
정석적이고 단호한 방법으로 대처해야죠.
여친분이 딱 부러지게 남친있으니 연락하지마라라고 잘라버리는 겁니다.
이런 데도 물고 늘어지면 이건 진짜 스토커 기질이 있는 거고 여성분에게는 범죄행위입니다.
단계적으로, 가족 친지에게 상황을 알리고 연락 단절을 요청하시고, 그래도 괴롭히면 경찰에 신고,
또는 부대장에게 정식으로 요청해야 합니다. 자기 외롭다고 다른 사람을 괴롭히면 안되죠.
09/08/25 23:19
수정 아이콘
내일 고백 성공하면 제 미래의 일이 되겠군요.흐
아무리 군인이라도 남의 여자 탐내서 뭐가 좋다고-O-
함박웃음길자
09/08/25 23:49
수정 아이콘
제 의견도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이랑 비슷합니다.
처음부터 싹을 끊어야됩니다.
전화오면.. 바꿔달라고 해서 단호하게 얘기해야됩니다.
그리고 휴가 나왔을때도 괜히 정때문에 얼굴 보면.. 더 힘들어집니다.
물론 그 군인을 위해서라도.. 단호한게 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부대에 전화하는건.. 가장 마지막에 선택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이쪽이 힘들어서 안될땐 써야되지만. 부대에 전화해버리면.. 그 군인분도.. 군생활이 완전 꼬여버리니까요.
켈로그김
09/08/26 19:07
수정 아이콘
군인이고 민간인이고를 떠나서 제 눈에는 아주 garbage로 보입니다.
봐줄거 없어요. 그냥 골로 보내버리는게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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