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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4 02:09
정치적인 이념이 아예 다른 상대에겐 사실 상대를 이해시키기 위한 '대화' 는 거의 무의미해집니다.
팩트를 떠나서 아예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잘못된 팩트를 갖고 이야기 하는 상대에게 실제 팩트를 전달하여 줄 순 있습니다. 정치부분에 대해서 상대방과 토론을 목적으로, 또는 설득을 목적으로 대화를 할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팩트에 대한 정보가 최대한 많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
09/08/24 02:12
서로 자기 입장을 상대에게 관철시키고자 하기 때문에 대화가 어려운 것이지요.
정치문제는 그런식으로 접근하려는 사람이 많고, 그렇기 때문에 피하는 화두인 것이지요. 상대가 내 생각을 존중해주지 않으면, 결국 내가 상대의 정치적 견해를 동의하지 않고서는 대화가 되지 않으니까 그렇기에 서로 생각이 비슷하거나,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대화가 가능하지 않다면 정치관련 대화는 피하는게 좋겠지요.
09/08/24 02:29
여러분은 다른 의견을 갖고있는 상대와 정치 얘기를 할때 어떻게 대처하시는 편인가요?
: 정치적 견해가 다른 사람과는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근데 관심을 끄고 사는것보단 이런식으로도 관심을 갖는게 맞는것 같아서 노력은 하고있는데요. : 틀리셨습니다. 친구끼리는 정치 문제는 관심 끊고 사세요. 정치 이야기가 하고 싶으면 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랑 하세요. 생각이 다른 사람끼리 백날 떠들어봐야 싸움만 납니다. 내가 옳고 상대가 틀렸다고 생각하더라도 그냥 놔두세요. 정치 문제에 있어서는 소통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09/08/24 08:52
말이통하는 사람이면 어느정도 대화를 합니다.
물론 말이통하는 사람이면 제가 설득해야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졌으니,,, 말이 안통하고 저쪽동네 사람이면 그냥 포기합니다. 생각하는게 옳지못할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능력이 도덕보다 우선이다. 박정희가 나라의 구세주다. 김대중은 빨갱이다 등등.
09/08/24 22:22
뻘플이긴 하지만, 참고로 "광주사태"가 아니라 "광주518민주화운동"이 맞는 표현입니다.
광주사태는 광주라는 해방구에서 빨갱이들이 벌인 집단 소요...를 군인이 소탕했다...정도의 의미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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