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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3 23:27
자신이 모르는곳에서 생겨납니다.
제경험담을 하나 적자면 갑자기 집에 파리가 떼로 출몰했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하고 날잡아 파리소탕작전을 벌이며 도대체 어디서 파리가 대량번식했는지 차근차근 뒤져봤습니다. 헌데 발견한게 정말 생각지도 못한거였는데 당시 제가 갑자기 사이다에 맛이들려 거의 매일 사이다를 한병씩사서 마셨습니다. 마신 빈병은 집담벽 한쪽에 그냥 세워노았는데 그사이다병에 마시다 남은 사이다물을 노리고 들어간 파리가 거기서 찍 알을 까고 그게 그얼마안되는 사이다물을 마시며 살다 병을 기어나와 담벽으로 들어가 거기서 몽땅다 부화했더군요 정말 놀랍고 기가막혀서... 약간남은 사이다물인데 그걸먹고 파리가 부화한겁니다.
09/08/23 23:29
보이지 않는 날파리 한 둘이 날아와서 부폐한 음식물 냄새를 맡고 들어와서 알을 까놓고 갑니다. 그걸 부화할때까지 발견하지 못하면 "무에서 유가 창조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태어난 날파리들은 여간해선 고향(?)을 떠나려 하지 않는 습성을 지닌듯.-_-; 작년 이맘때쯤 방치해둔 요구르트 병 안에 알을 보고 음식물 쓰레기만큼은 철저하게 관리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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