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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3 21:24
오영종선수의 갑작스러운 공군입대가 가장 컸죠.
오영종선수와의 불화설이 불거졌고 당시에 플러스팀에서 르까프 팀으로 스폰잡기까지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수를 버린다고 여론이 형성이 되었죠. 누가 더 잘못을했는지, 그 원인은 무엇인지 아무것도 확실하지않으며, 증명된 사실,정보가 하나도 없는 중에 소문이 소문을 만들고 어느새 모든 잘못과 책임은 조정웅감독한테 돌아갔죠, 그리고 조정웅감독이 다 나쁘다 식으로 몰아지고요. 팬들이 선수를 사랑하는 마음은 이해되지만, 누가 더 잘못을 했는지 아무것도 밝혀진게 없는 마당에 모든게 조정웅 감독 탓이라고 몰아지는게 어이가 없긴합니다. 그 때 이후로 이미지가 나빠져서 '박지수'선수를 이적시킬때도 조정웅감독만 욕을 먹었죠. 연습을 안하고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박지수 정신차려' 기사로 또 한번 욕먹죠) 박지수선수를 타팀으로 이적시키는건 ,어떻게 보면 감독으로써 당연한 처사인데도 오영종선수때 만들어진 이미지가 그냥 선수 버린다는 식으로 화승안티들에 의해서 조성이 되었죠. 박지수선수는 KT 이적후에도 별다른 활약을 못보여주고 부진하고있죠. KT내에서도 주전자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상황이고요. 이적 시킬만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09/08/23 21:27
제가 생각하기에는
1. 이제동 선수를 혹사시킨다는 점(사실 어쩔수 없는 거라 봅니다만..) 2. 이제동 선수에게 최고의 선수에 맞는 대우를 팀에서 못해주고 있다는 점..(이것또한 화승 프런트 문제 라고 봅니다만.;;) 3. 우승 못했다는 점...과 첫날 결승전에서의 다소 실망스런 경기결과와 경기력..
09/08/23 21:31
슈슈님// 박지수선수가 연습을 안하고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고 하는것도 증명된 사실, 정보가 없는 것들 중에 하나가 아닌가요?
만약 이게 만약 사실이라고 쳐도 어떤 이유로 하여금 박지수 선수가 그렇게 됐다는 것도 일반팬분들은 모르는건 조정웅감독 사례와 똑같지 않나요?
09/08/23 21:32
포포리님// QWERTY님// 박지수 정신차려 기사를 통해서 알수있는거 아닌가요. 감독이 기자를 통해서 기사까지 낼 정도면 문제가 있기에 그런 인터뷰까지 한거 아닐까요? 연습량에 대해서는 이미 기사에서 언급한 부분이죠.
09/08/23 21:35
happyend님// 글쓴이분이 어떤 경로로 좋은점이든 나쁜점이든 CJ팀에 대해 알고 계신것처럼 화승팀에 대해 알고 계신분들이
말을 하다가 그게 퍼져서 이지경에 이르렀다고 생각될 수도 있겟죠.
09/08/23 21:36
박지수 이적 자체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선수단 관리는 감독이 맡는 것이니까요.
(프론트가 결정 했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방식에는 문제가 있었죠. 본인의 의사는 하나도 묻지 않은 채 시장에 가져다가 매물하는 느낌? 박지수 선수가 휴가 갔다오니까 너 이적 결정됐다고 짐 싸라는 통보가 왔다고 하더군요. 박지수 선수는 팀 동료들과 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 KT로 옮겼어야 했습니다. 프론트가 했는지, 조감독이 했는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그보다 바로 전에 터진 정신차려 사건만 보더라도...
09/08/23 21:36
오영종때 르까프선수중 누구였는지 기억안나는데 이제 아침마다 뮤비볼수있다. 다시는 거기 안간다 등 그런 글을 싸이에올린
은퇴한 선수있지않았나요?
09/08/23 21:36
일단 슈슈 님이 잘 언급해주셨네요. 저도 비슷한 이유라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정웅 감독이 사람들에게 그렇게 욕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외려 입을 꾹 다물고 있는 모습이 왠지 더 좋아보이기까지 합니다. 덕분에 루머가 재생산되고 있긴 하지만, 화살을 다른 데 돌리려고 하지 않는다는 건 자신이 감당하겠다는 뜻과도 같으니까요.(오영종 선수 군입대도 사실 확실히 알려진 건 없어도 여러 루트로 통해서 정설로 굳어진 '사건'이 있습니다. 관계자들도 그 사실에 대해 알고 있고, 화승 팬클럽인 오즈니아 사람들도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귀염둥이 악당 님, 관련해서 박지수 선수가 7224에 나와서 말했습니다. 이적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건 알았다고요. 통보를 휴가 기간에 받았을 뿐이라고 했습니다.-_- 그러고 보면 검색이 가능한 기사는 참 무서워요.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니라고 말했는데도 계속 같이 말이 반복되고 있는 거 보면...-_-
09/08/23 21:39
포포리님// 글쎄요. 기사에 대한 내용을 보고 얘기하는것 뿐입니다.
불화라고 보기힘들죠 그건 관련 인터뷰 발췌입니다. - '연습량 자체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한다. 이제동의 경우 웅진전을 위해 이틀 간 90게임의 연습 경기를 했지만 박지수는 불과 42게임만 했을 뿐이다. 적극적이지 못하다"라고 박지수에게 일침을 가했다.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박지수가 무엇이 문제인지 모른다는 점이다 - 감독이 선수에게 어떤 문제점을 지적해도 어떤 문제가 있는지 깨닫지도 못하고있으며, 연습때도 적극적이지 못하다고 말했죠. 관련된 정보, 확인된 사실,증거 없는 소문들보다 훨씬 정확한거 아닌가요? 단순히 언플로 본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오영종선수는 또한 군입대전에 김태형해설과 김정민해설이 진행했던 '남자이야기'에 나와서 공군입대의 가장 큰이유는 자기자신의 '게임에 대한 열정'이 식었기 때문이라고 얘기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스타뒷담화에서 '고참들의 연습시간을 줄여달라고 얘기했다'고 인터뷰 한적도 있고요. 오영종선수는 당시에 성적이 매우 안좋았죠. 성적도 안좋은데 연습량은 줄인다. 이거 문제있는거아닌가요? 또한 선수 자신이 게임에 대한 열정이 식었기때문에 입대한다고 얘기를 직접 했는데도 모든 잘못은 조정웅감독에게 가는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09/08/23 21:43
조정웅감독이 화승안티들이 주장하는
'어려울때부터 같이한, 스폰서를 얻는게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수를 그냥 사이가 나빠서 버리는 감독' '성적안나온다고 바로 버리는 감독' 이라고 한다면 화승을 이끌어 갈수있을까요? 그런 감독이라면 화승 팀내의 선수들이 따르지 않을껍니다. 물론 이제동선수또한 다른팀으로 이적하려고 발버둥 치겠죠. 조정웅감독이 현재의 '악독감독'의 반응을 받을만한, 그렇게 극악의 감독인가요?
09/08/23 21:46
이러니 저러니 해도 유독 뒷말이 많이 나오는지라 말이죠. 아니땐 굴뚝에 연기 안 난다고...
오해도 한두번이지 오영종, 박지수, 이학주, 게다가 팬클럽과 프론트 사이의 불화. 비슷한 일이 몇번이나 반복되고 있는데 백안시하지 말라는 게 무리입니다.
09/08/23 21:48
귀염둥이 악당님// 김성곤 선수입니다. 당시 팀을 나오면서 싸이에 그런 뉘앙스의 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한쪽, 선수만의 이야기를 들어서는 누가 잘못을 했는지 알수없죠.
09/08/23 21:51
슈슈님// 그러면 마찬가지 이야기로 조정웅감독의 말도 그렇게 파악할수 있지 않을까요?
진실은 모르고 양쪽의 말이 엇갈리다보니 이런 루머가 생기는것같네요.
09/08/23 21:53
귀염둥이 악당님// L.H.k님// 네, 선수와 감독이 불화가 일어났다면 어느한쪽의 일방적인 잘못만으로는 일어나긴 힘들겠죠. 그리고 소문또한 아무런 일도 안 일어났는데 일어나기 힘들고요.
조정웅감독이 결백하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 명장이라는 말을 하고싶은건 아닙니다. 다만 연예인들의 경우를 봤을때도 안티들로 인해서 무분별한 소문들이 확대, 재 생산되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모든 잘못을 조정웅감독의 탓으로 돌리는 시각을 경계할 뿐입니다. 또한 증명되지 않은 소문들을 마치 사실인마냥 주장하는것도 보기 좋지않고요. 현재 스타커뮤니티의 대체적인 반응은 '모두 조정웅 감독이 잘못한것, 그러므로 조정웅감독은 나쁜감독'이라는 반응이 태반이기에 하는 말입니다.
09/08/23 21:54
극단적으로 까는 사람들의 논리에 근거를 들여 논리로 반박하는 거 자체가 무리라고 봅니다.
그냥 한 사례만 보고 미친듯이 까는 잉여들은 무시하시는게 좋죠. 하지만 어떻게 됐든 감독도 문제가 있었기에 이런말들이 나온다고 보죠. 물론 감독의 스타일이 잘맞아서 이제동같은 선수도 있는거죠. 단지 감독이랑 맞지 않은 선수들이 있었고, 여태까지 보였떤 상황이나 루머, 이런것들이 더 부각되서 이렇게 됐구요. 기사를 들어서 얘기를 하셨는데, 그게 선수가 문제를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 감독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죠. 단지 감독입장에서 인터뷰를 했으니 선수가 잘못되게 보이는 거구요. 물론, 선수가 잘못했다 고 볼 수도 있지만 제 말은 단지 저 기사만 보고 선수만 잘못헀다고 보는거 자체가 잘못됐다고 봅니다. 실 제로 일어난 일을 누구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잖아요.
09/08/23 22:03
답변주신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답변과 제 생각을 결합해서 원인을 나름대로 살펴보면, 1. 불화설은 존재한다. 다만, 불화가 진짜로 존재하는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지 않는 법이듯, 불화설이 재생산되는 이유는 있다. 2. 이유는 조정웅감독이 팀을 이끄는 방식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다른 팀의 경우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을 이용한다. 즉, 팀내 대결에서 실력을 통해 인정받고(팀내 리그전)상태가 나쁘면 출전기회가 박탈당하거나. 2군 숙소를 활용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적 방식'을 사용한다. 그러나 화승은 감독에 대한 인격적 의존이 강한데, 이것이 성적을 내왔으므로 바꾸지 못하고 있다. 3.선수들의 문제는 비판받을 만하다. 그런데 조정웅감독과 화승프런트는 이것을 인간적으로 풀려고 한다.하지만 현실은 시스템을 존중하는 프로팀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팀의 시스템을 바꾸지 않는 한 모든 문제의 원인은 '당연히 조정웅 감독의 몫'이 될 수 밖에 없다. 4.자업자득이겠지만, 결국 조정웅 감독의 몫이다. 선수는 슬럼프에 빠지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다. 송병구 선수도 요즘 '재미가 없다'고 스스로 밝히기도 했었고, 마재윤선수는 지독하다 못해 지옥이랄 수 있는 상황도 경험했지만, 아무도 팀과 불화설이 나오지 않는다.이유는 그들 스스로 '프로선수화'했기 때문이다. 화승이 봉착한 문제는 이런 것이 아닌가 싶다. 이상이 제 결론입니다. 결국,조 감독은 스스로 무덤을 판 걸까요?
09/08/23 22:04
happyend님// 조정웅감독과 관련해서는 읽어볼만한 글입니다.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7&sn=on&ss=on&sc=on&keyword=%C6%CC%C0%FA&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8381
09/08/23 22:13
선수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유연하지 못했다는점은 분명해보입니다.
분명 조정웅 감독님의 운영 방식이 잘 맞는 선수와 안맞는 선수가 있었겠죠. 하지만 잘못됬다고 보기도 어려운것이 화승 자체의 육성 시스템으로 단기간내에 각종족별 우승자를 만들어냈고, 그 팀 자체가 마음에 들고 팀에서 나오기 싫다는 에이스 이제동 역시 존재하지요. 스파르타식 운영의 양날의 검이라 생각합니다.
09/08/23 22:16
슈슈님// 음. 잘 봤습니다.
결국 팬들은 팀의 성적보다 선수들의 매니저로 조정웅 감독을 생각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이제동선수에 대한 글을 쓰고 싶어서 질문했었는데...왠지 씁쓸합니다.이제동선수도,조정웅 감독도 외로워보이는 이 판이...
09/08/23 22:25
WizardMo진종님// 동의 하기 힘드네요. 누가 뭐라고 해도 이제동선수를 키워낸건 조정웅감독입니다. 조정웅 감독,화승 팀에 대한 이제동선수의 충섬심은 대단하고요. 이 사실을 알고있는 이제동선수 팬들의 반 이상이 조정웅감독을 싫어할까요?
오영종선수는 굉장한 인기스타였죠, 이 때 오영종선수의 군입대와 함께 팀의 힘든시기를 같이 한 선수를 버렸다는 이미지가 형성되면서, 대부분의 화승안티들이 생겨났다고 봅니다. 박지수선수 이적또한 화승까들이 대거 생겨난 계기죠. 이제동선수 팬카페에 가셔서 이제동선수의 팬들을 반응을 보시면 아실껍니다. 감독님에 대해서 많이들 고마워하고있죠. 이제동선수의 팬들이 화승까의 절반(혹은 이상)을 차지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팬카페가 아닌 다수의 스타 커뮤니티에서 누가 이제동선수 팬인지 구별해내는것은 힘들죠.
09/08/24 00:03
WizardMo진종님//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 건 썩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제동선수 팬까페에서 활동중인데 이제동 선수 팬들중에서 조정웅감독 욕하는 사람? 본적 없습니다. 이제동선수 팬중에서도 조정웅감독님을 싫어하시는 분이 없다고 장담은 못하겠으나, 화승,조정웅까에 이제동선수 팬이 상당부분 존재한다고 말씀하시는 뉘앙스의 댓글은 좀 그러네요.
09/08/24 01:26
조규남, 이재균, 김가을 등 명장이자 덕장인 감독들이 많고, 팬들에게 초창기부터 좋은 인상을 너무나도 많이 심어온 감독들이 계시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교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태기 감독도 성적 좋을때야 괜찮았지만, 아닐 때는 근거 없는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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