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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3 16:46
예전 위인들은 호로 불렀었죠. 예를 들어 백범 김구선생 조봉암선생 같은 경우가 되겠죠.
그러다가 새로운 인물에 걸맞는 새로운 호칭이 필요한데 호를 붙이기에는 아직 연배가 안되고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기위해 고민하다가 약자를 붙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대표적은 예가 3김이구요. MB는 그 뛰어난 업적으로 인해 붙혀진 케이스구요-_-;;
09/08/23 16:50
예전에는 대통령 외에도 주요 정치인들은 이니셜로 부르곤 했는데(박태준이 TJ였고, 김종필은 JP 이런 식으로요. 그렇다고 박철언이나 이만섭의 이니셜은 뭐였지? 생각을 해보면 딱히 없었던 것도 같고.), 요즘에는 확실히 덜한 것 같긴 하네요. 그러고보니 왜 그 시대에만 그랬지? 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09/08/23 16:54
MB는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이 직접 사용했죠.
07년 어느 학교에 일일 교사로 가서 칠판에 "be a MBtious"라고 썼죠 ㅡㅡ;;
09/08/23 16:57
언론에서 높은 사람을 부르긴 해야되는데 ***대통령은 길고, 이름을 막부르기는 그렇다고 해서 그랬다더라 라는 글을 본 기억이 납니다만 사실인지 아닌지는....죄송 텨텨
09/08/23 17:02
3김때문이란 설도 있습니다.박,전,노 같은경우엔 성씨만 불러도 아이덴터티가 표시되는데 비해 김씨는 셋이라 쉽게 구분해서 호칭하기 위해 그랬단거죠.DJ,YS,JP 셋다 발음도 쉽구요.
이회창(HC),노무현(MH)같은 경우엔 에이치때문에 발음이 길어져서 잘 사용안되었다고 하구요
09/08/23 17:22
광주항쟁을 정권 전복을 기도한 사건으로 조작(6인으로 구성됐고 주동자 3인, 동조자 3인이 있다)하면서 그 6인의 이름을 부르지 못 하는 분위기로 끌고 갔죠.
그래서 김대중 전대통령의 존성대명을 간접적으로 표현해야 했고 그 결과 DJ로 부르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정치인들을 YS, JP 등으로 부르게 됐죠.
09/08/25 16:43
지나가다가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남깁니다.
ArcanumToss님께서 잘못 알고 계신 듯합니다. 김종필씨는 3공 시절부터 JP로 불렸습니다. YS, DJ의 약칭은 그 이후 등장합니다. 1980년 이전에 발간된 책에도 위 3명의 약칭이 등장하는 것에 비추어 보면, 광주 문제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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