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과 3전 2선승제의 경기로

블레이드스톰-루나-인투더다크니스2

이런 맵 순서로 경기를 했습니다.

저는 저그, 상대분은 테란이었습니다.

경기를 시작해서... 3경기까지 갔는데

왠 걸 1,2,3경기 모두 작정하고 8배럭 치즈 벙커링이 오더군요 ㅡ.ㅡ;

1경기 블레이드스톰에서는 대각선임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레 당황한 것도 있고, 본진에서 앞마당까지의

거리가 다소 멀다는 점 때문에 아주 쉽게 농락당하고 ㅡ.ㅡ; gg를 쳤습니다.

2경기 루나는 제가 11시 상대분이 7시였는데 세로로 정찰 보낸 오버로드가

배럭이 완성되고 마린을 생산할 떄쯤에 배럭을 발견했고, 그 순간 8배럭임을 알았습니다.

재빠르게 튀어나간 드론 7기로 컨트롤을 통해 마린 잡고 ㅡ.ㅡ;

벙커짓던 scv잡고 뒤이어 생산된 저글링 6기로 무난하게 막았습니다.

상대분은 그 후 4벌쳐에 이은 온니 골리앗+탱크1,2기로 체제 전환하더군요

뮤탈로 관광태워드렸습니다. ㅡ.ㅡV

3경기 인투더다크니스2... 9번째 드론으로 이리저리 둘러봤지만 전진배럭이

없음을 확인하고 본진으로 정찰을 들어갔는데 왠걸 아무 건물도 없더군요 ㅡ.ㅡ;

아차 싶어 드론 6기가 튀어나갔는데 이번엔 scv가 무려 5기 ㅡ.ㅡ;

컨트롤로 커버가 불가능해서 완성되기 직전 앞마당 취소했더니 그대로 벙커지으면서

입구를 조이시더군요. 전 발업을 먼저 누르고 레어를 찍은 뒤

발업 저글링 1부대 반으로 조이기를 풀고 본진으로 향했는데 scv 몇기로 입구 막고

벌쳐로 가볍게 방어하더군요. 그러더니 투스타 레이스 ㅡ.ㅡ;

발업을 먼저 누르느라 레어가 늦은 탓에 스파이어가 상당히 늦었고,

처음에는 어찌어찌 막았지만 앞마당도 못 먹은 상황 ㅡ.ㅡ;

이리저리 농락당해 결국 gg를 치고 말았습니다.

8배럭 치즈 벙커링... 한번도 아니고 3번씩이나 ㅡ.ㅡ;

전략임에 틀림없지만... 기분은 조금 상하더군요 ㅡㅜ; 바이오닉과

제대로 붙어보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ㅡㅜ;

여하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작정하고 오는 8배럭 치즈벙커링,

그것도 3판 연속 ㅡ.ㅡ; 이런 분 어떻게 이겨드려야 하나요?

자신이 겪으셨던 경험담이나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