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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0 17:28
패션의 시작이 백이고 완성이 구두던가요..? 그렇게 들은것 같습니다만..
그게 아니더라도 필요한건 다 백에 넣어두니까 중요하지 않을까요?
09/08/20 17:32
여성에게는 일상생활에서 절대 빠질수 없는거죠 언제 어디서 무얼하든지 집만 아니면 항상들고다니는게 백이니깐요
요즘은 남성들도 필수적으로 변해가고 있고요 TV만 봐도 돈보면서 이거면 백이 몇개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잖아요 또 화장품을 비롯한 일상용품을 항상담아두는 곳이기도 하고요
09/08/20 17:34
밖에 나갈때 백(가방)이 없는것은 마치 옷을 안입는것과 같습니다. 그냥 아무거나 길거리 백 들지만 백없이 나가는건 상상할 수 없네요.
지금 저의 백에는 지갑 휴대폰 화장품 몇개 면봉 이쑤시개 티슈 거울 부채 버스카드 카드지갑 일기장 펜이 있습니다. 백을 살떄 신중한 이유는 옷과 맞춰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자가 아닌이상 옷보다는 백의 수가 극히 적죠. 그래서 가방 살때 더 신중해 지는것 같네요. 이쁘다고 질러봤자 맞는 옷이 없으면 옷도 사야되고 신발도 사야되고....저도 백이 100개쯤 종류별로 있어서 옷마다 매치했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기 때문에.... 한줄요약 : 아내분이 백을 살때 아주 신중하신거보니 결혼을 잘 하셨나보네요.^^
09/08/20 17:34
남자에게 패션의 완성이 신발(구두)과 시계라고 봤을때 여자에게 패션의 완성은 구두와 백이죠.
자존심이기도 한거 같구요.수수하게 청바지 흰 티 입는분들중에도 백은 루이비X,샤X,프라X등 명품백 든 분들 많죠
09/08/20 17:35
패션소품중에서 가장 눈에 쉽게 들어오기 때문에 가장 포인트가 되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옷을 명품으로 안 입어도 백 하나 명품들면 자존심을 세우는거라고 볼 수 있죠..
09/08/20 17:37
뻘 댓글이긴 합니다만.
다행히 가방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돈 절약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중입니다. (물론, 그 돈만큼 다른데다 쓰긴 하지만요..)
09/08/20 17:44
카시야신님// 정지연님//
예 제가 궁금한 점 중에 그것도 있어서 겸사겸사 여쭌거에요 ^^; 명품이라고 하는 것들중에 유독 명품가방에 대한 얘기는 자주 들리는것 같아서 말씀하신 자존심? 혹시 그런 의미도 있는건가 싶은 추측이 들더라구요 ^^;; 실은 공돈이 좀 생겼는데 핸드백이라는게 다른 아이템들보다 여성에게 어필되는 부분이 유독 크다면 아내에게 큰 맘 먹고 함 쏠까 싶은 생각도 하고 있거든요 -_-;; 아...그리고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
09/08/20 17:54
메는 가방은 폼이 안 나서 안 쓰는 건가요? 특별히 누구 만나러 가는 것 아닌데 패션에 신경 쓰는 분들은 정말 존경스럽다는..
09/08/20 18:01
남자의 포인트를
넥타이, 시계, 구두라고 한다면 여성의 포인트는 핸드백, 구두정도로 봐야겠죠... 또 핸드백은 의상과 컨셉을 맞추어 다니면 더욱 더 이쁘니까요...
09/08/20 19:05
옷은 지마켓이나 쇼핑몰에서 싸게 사서 입더라도 가방이나 구두는 비싼것으로 장만하면 그래도 꽤 오랫동안 사용할수 있기도 하고,
격식을 차리는 자리에도 한 두개 있으면 유용하게 이용되는 면도 있고, 옷차림을 볼때 구두나 가방을 유심히 보는 분들도 많으니까 더 신경쓰게 되더라구요.. 남자의 포인트를 넥타이, 시계, 구두라고 한다면 여성의 포인트는 핸드백, 구두정도로 봐야겠죠... 또 핸드백은 의상과 컨셉을 맞추어 다니면 더욱 더 이쁘니까요...(2)
09/08/20 21:41
남성의 포인트가 넥타이, 시계, 구두라고 하시지만 막상 여성들이 핸드백 or 구두에 신경 쓰는 비중/비율에 비하면 훨씬 약하고 적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만 해도 사회 생활 8년차지만 넥타이는 멜 줄도 몰라 자크 넥타이 3개(1개는 장례식용 검은색), 구두는 3년째 신는 것 한 켤레, 시계는 여행 때만 알람 겸용으로 사용하는 전자시계뿐이거든요. 아내님은 "내가 가방은 좋아해도 구두에는 큰 관심 없으니 얼마나 다행이냐!"고 가끔 협박성 발언을 하십니다. 가방이 10개가 좀 넘는데 그중 3개 정도는 팔면 우리집 두세 달 생계비는 된다고 얼핏 말씀하신 적도.. ^^
아마 여성들의 이런 심리를 남자들이 정확히 이해하고 똑같이 느끼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저 원래 그렇거니 생각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분은 공유하며 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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