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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0 07:49
90% 이상의 확률로 쿨한척 하는거죠...
노하우 같은건 없어요... 그저 계속 연기를 하다보면 익숙해질 뿐이죠... 결국 시간이 답입니다...
09/08/20 08:22
극히 적은 확률이 아니면
한쪽이 쿨한척하는겁니다. 고백해놓고 그래도 우리 친구로 지내 또는 사귀다가 헤어지면서 우리는 친구가 어울려. 저는 그러다가 좋은 친구 여러명 만들었습니다 ^^.......................... 아..... 으허어어어엉
09/08/20 09:06
사귀던 사이인가요? 아직도 감정 남은?
경험상 사귀던 사이라도 쌍방 감정이 연해져 싸움없이 헤어졌던경우는 친구로 지내도 감정적으로는 힘이 덜 들던데요. 힘든부분은 육체적인 거리를 지키는게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래 사귄경우 버릇화된 스킨쉽이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지라.. 술이라도 먹고 덜컥 실수라도 하면 다음날 아침 손발이 오그라 들죠.으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음고생 작살이지요. 그냥 힘들어하세요. 별수없습니다. 시간이 지나 감정이 식든 다시 재결합되든 다른사람 생기든 변화가 있기전엔 힘들겁니다.
09/08/20 09:28
침묵도 목소리다님// 저것은 경험? 농담이구요.
사귀던 사이었는데 '한쪽' 감정이 연해져 헤어졌던 경우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경험입니다.
09/08/20 10:29
예전 여자친구중에 친구로 지내다가 사귀고 3주만에 깨진 아이는 그냥 친구로 아직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사귈때의 진도와 당시 감정의 깊이가 중요한거 같아요. 별로 진도를 많이 나가지 않았다면 친구로 지내도 부담이 없더군요.
09/08/20 11:41
답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낼름낼름님// 그러는 것이 사실상 저에겐 가장 좋아보이긴 하는데.. 연락을 대뜸 끊자니 그것도 좀 그렇고..연락을 끊기엔 좀 가까운 사이라서 말이죠;;
09/08/20 11:57
Forever.h님//
같은 학교나 직장분이신가요? 그런경우는 답이없죠. 그냥 껄끄러운상태로 지내는 수 밖에요. 역시나 노하우라는건 없고 시간이 약인듯.. 냉정하게 들리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상대방분은 Forever.h님이 연락을 안해주길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죠. 그분도 지금의 상황이 무척이나 불편할테니까요. "좋은 친구로 지내자" 라는건 "싫어"의 의미라고 전 생각합니다. 헤어진 상황에서 그 사람에게 잘보이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연락을 끊는것도 마찬가지.. 본인이 힘들어 죽겠는데 남 생각해줄때가 아니잖아요?내코가 석잔데.. 자세한 사정을 알기 힘들어 이렇게 밖에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부디 잘 해결되길 바랄께요.
09/08/20 12:04
낼름낼름님// .....제가 연락을 거의 먼저 안하는 편인데..
저기 글에 써 놨듯이 상대방은 절 친구로 생각하기에 먼저 연락하는데 거리낌 없어보여요.. 저 혼자만 끙끙 앓을 뿐이죠 ㅠㅠ 휴..
09/08/20 12:06
다른 문화권에서는 헤어지고도 친구로 잘 지내는 것 같습니다만...
아직 한국에서는 힘든 거 같아요. 물론 친구로 잘 지내는 사람이 없는건 아니지만 양쪽 다 감정이 정리된 상태에서만 가능하겠죠.
09/08/20 12:07
가능하다고 봅니다.
전 여태까지 헤어진 여자친구랑 다 친하게 연락하며 지내거든요; 현재 여친이랑 같이 만나는 경우도 있기도 하고요; 개인차이는 있겠습니다만, 나쁘게 헤어진게 아니라면야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09/08/20 12:14
Forever.h님//
확실하게 서로 사귀다가 헤어진 사이 맞습니까? 그런데도 먼저 연락이 온다면.. 1)상대방쪽에서 Forever.h님께 아직 감정이 남아있다. 2)사람가지고 장난치고 있다. 3)대한민국에서는 보기드문 cool한 선진여성이다. 1)번이라고 생각되시면 다시한번 고백을 해 보시고, 2)번이라고 생각되시면 단호히 연락을 무시하시고, 3)번이라고 생각되시면 ...본인만 힘드므로 그때도 연락을 무시하시고 연락하지 마세요. 일단 다시한번 마지막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해 보시고, 그때도 거절당하면......소주나발불고 한강으로 뛰어드...시진 마시고 힘드시겠지만 본인도 쿨해지는 수 밖에요. 그분께 말씀하세요. 가식적으로라도 자기최면을 거세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보면 잊어지더라구요.
09/08/20 13:03
그냥 적당히 빼면서 연락하지 마세요..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문자 씹는다고 뭐라 할 것도 아니고
솔직하게 난 이렇게 어색하고 적응 안되니까 그냥 모른체 하고 지내자 라고 말하시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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