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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7 11:15
헐스루인 공주가 지나치게 똑똑했기 때문에 아무책이나 밟고 올라가지 않았다고 써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과학자들이나 혹은 어떤 분야만
파던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너무 깊이 생각해서 결국엔 조금 돌아가는 방법으로 해결하곤 하는데, 헐스루인공주도 마찬가지지요. 그냥 아무책이나 겹치면 되는데 밟고 올라가기 적당한 책을 찾다가 솔로쳐의 책을 생각해내고 빌리러 온 것이지요. 2년 전 파견을 갔을 때 그 부대 아저씨한테 빌려본 게 마지막으로 읽은거라서 가물가물 합니다 -_-;;;;;
09/08/17 11:51
책 두께에 대한 내용은 띄엄띄엄 있어서요.
종합해서 말씀드리면 헐스루인 공주가 선반의 사탕병을 꺼내기 위해 밟고 올라갈 특정한 책을 구합니다. 그게 없으면 16페이지 정도 더 두꺼운 책이 없냐고 또 물어볼 정도이니 선반까지 손이 닿을 가장 적당한 책을 구하는 한마디로 천재지요.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솔로쳐는 속으로는 그냥 얇은거 몇개 쌓아서 꺼내지라고 생각하지요. 그리고 나중에 솔로쳐가 옴싹달싹 못하는 와중에 헐스루인에게 도와달라고 하지만, 책을 줬기 때문에 안된다고 하지요 그리고 솔로쳐의 머리속에 드는 생각은...'헐스루인 공주처럼 똑똑한 사람이 얇은책 몇권 쌓으면 된다는 걸 모를리가 없지 않은가..?' 라고 깨닫고는 자기를 풀어주지 않는 것을 이해하지요. 근데 자기만 이해하고 설명을 안해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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