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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6 17:05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크지는 않습니다..
해운대가 제일 먼저 나오는 이유는 우리나라에 제일 유명한 해수욕장 중 하나이고, 바닷가가 접한 도시중에서 가장 큰 도시가 부산이고, 그래서 촬영하러 가기가 쉽고, 그 부산에서 제일 유명한데가 해운대이고, 무엇보다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이죠.. 해운대 정도 규모의 해수욕장은 우리나라에 엄청 많다고 생각합니다..
09/08/16 17:23
해수욕장의 크기 자체로 놓고 본다면 해운대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작을 정도랄까? 주변지역의 개발이 너무 심한 바람에, 모래가 매년 쓸려나가죠. 해변의 모래사장 면적도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때문에 매년 5월쯤 되면 외부에서 모래를 퍼다가 뿌려놓습니다. (즉, 해운대의 모래는 해운대 것이 아니라는 말...) 수질도 그리 좋지 못한 걸로 알고 있고...
09/08/16 17:31
해운대가 꽤 큰편입니다.
일단 부산에서는 제일 크고, 과거에는 백사장 폭도 상당히 넓었습니다. 부산살면서 여름에 해운대를 한 5년에 한번갈까 싶은데 2년전에 갔을때 줄어든 백사장 보고 엄청 놀랐습니다. 동백섬에서 달맞이 고개를 쳐다보면 꽤 먼거리라는걸 알수 있을겁니다. 해운대구가 사실 해운대 말고는 상당히 늦게 개발됐는데요, 부산에서도 좀 외진곳입니다. 제가 94년도에 해운대쪽 53사단에 입대를 했는데 그때까지도 해운대 신시가지가 없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땅파고 있었죠. 처음 신시가지가 생겼을때도 아파트 값이 많이 오르지도 않았습니다. 작년 울산가는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제법 뛰기는 했습니다. 얘기가 샜는데요. 과거 해운대가 유명세를 떨친 이유는(물론 현재까지도) 부산시내에 위치 하고있다는 점도 있었겠지만 시내에 위치한 백사장에 어울리지 않게 길이와 백사장의 폭이 엄청 넓었기 때문입니다. (어릴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백사장 폭만 한 100M는 되었던걸로 기억됩니다.) 아 물론 해운대보다 크고 넓은 곳이 한국에 없지는 않겠지만 엄청 많은 정도는 아닐거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서해쪽은 구경도 못해봤지만 동해쪽은 많이 다녔는데 현재말고 과거 해운대를 생각하면 해운대 만한곳을 보지 못했습니다.
09/08/16 20:30
BBQ님// 대천해수욕장의 반이라고요 그건 좀 아닌거 같은데-_ -;;
대천해수욕장도 꽤 길죠, 해운대보다 약간 더 긴 정도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대천해수욕장은 해운대보다 폭은 훨씬 넓어서 더 크다고 느껴집니다. 작년까진 전라도에서 학교다녀서 몇번 다녀와봤거든요 흐흐 사람수는 비교도 안되게 해운대가 많죠, 대천의 5배 이상은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해운대가 우리나라 최고의 해수욕장이라 불리는 이유는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을 비롯한 편의시설과 바로 붙어 있는 유일한 해수욕장이라는 이유를 본적이 있고 저도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저같은 평민은 호텔에서 못자니까 잘 모르겠지만ㅠ_ ㅠ.. 돈많은 시민(?)들에게 최고급 호텔에서 머물면서 해수욕 하기에는 우리나라에는 해운대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또 , 새벽 3시에 수십만명의 청춘 남녀가 노는 곳이 우리나라에 해운대 말고 또 있을까요? 없죠 흐흐
09/08/17 03:57
대천은 전국에서 이름있는 해수욕장중에서 크기만 따지면 가장큽니다.
하지만 해운대도 큽니다. 대천만큼 크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크기면에서 상위몇%안에 들죠. 뭐랄까 러시아보다 작다고 미국이나 중국땅이 좁은건 아니듯이 해운대가 가장 먼저 나오는 이유는 관광객수가 압도적이기때문이죠. 하루100만명이 찾는 해수욕장은 아시아 전체를 뒤져도 해운대 뿐입니다. 우리나라에 광안리도 있고 경포대도 있고 대천도 있고 기타 유명한 해수욕장들 몇개 있지만 해운대가 위 3개 합친것보다 사람 더 많이 옵니다. 괜히 국립공원인게 아니죠. 그리고 해수욕장입니다. 수영장이 아니라요. 바다를 고작 수영장따위와 비굘하시다니 동해일주도 해봤고 합니다만, 제가 가본 해수욕장중에서 해운대만큼 (해변만따져서) 나은 곳은 못봤습니다. 동해의 몇몇 해수욕장은 가보고 크게 실망을 하기도 했고요. 울랄랄라님// 새벽3시에 수십만의 청춘남녀가 노니는 곳이라면 광안리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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