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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6 16:43
불리하긴 합니다. 그런데 토스가 아예 못해먹을 정도는 아니지요. 일단 더블넥 심시티를 스타팅별로 연습해서 숙지해두는게 첫번째입니다. 앞마당 입구가 좁은 편이 아니라서 언제든지 저글링 난입을 조심해야합니다. 간간이 배넷에서 저글링 올인으로 한방승부 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토스가 방심하다가는 순식간에 털릴수 있는 입구 넓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일단 토스건 저그건 제 2가스멀티가 가깝지 않고 먼 거리에 있는 점을 최대한 이용해야지요. 일단 기본 빌드에서 커닥체제로 시작한다면 다크로 제 2멀티를 저지하는 마인드를 가지세요. 3햇 멀티로 부유하게 간 저그로서는 테크가 느리기 때문에 오버로드 속업이 느리기 마련인데 다크로 제 2멀티를 저지한다면 커세어와 다크로 그 멀티를 견제해주세요. 만약 오버로드보다 스포어 성큰으로 방어한다면 보자마자 게이트를 늘려주시면 됩니다. 이때 다크는 1기 혹은 2기만 뽑아주시고 아껴주세요. 왜냐하면 미네랄이 부족해서 병력이 충분히 나오지 않기 때문이지요. 상대 저그가 스파이어를 올리고 무탈이라면 커세어 모아주면서 템플러 2기를 동시에 뽑아 아칸으로 만들면 되지만 히드라 및 지상군 체제라면 소수템플러를 먼저 뽑고 한순간 게이트를 4~5개 추가로 지어서 지상군 체제를 만들어야합니다. 상대가 멀티 및 앞마당에 성큰 등의 방어시설을 짓는다면 토스에게는 당장 저그가 못나온다는 말이므로 위에 말했듯이 게이트를 늘릴 타이밍입니다. 대충 공1업을 먼저 눌러뒀다면 공 2업 타이밍에 지상병력이 쌓입니다. 템플러는 4~6기 질럿드라군 2부대정도로 진출해보세요. 그리고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옵저버와 템플러 컨트롤입니다. 질럿따위 인구수에 방해만 될 뿐 이라고 생각하셔도 되지만 절대 템과 옵져버는 사랑하는 애인 다루듯이 해야합니다. 공방에서야 템만 잘써도 절반은 먹고 들어가니 유의하시고 예상스톰은 때려치고 그냥 유닛에 찍으세요. 배넷의 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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