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8/15 21:29
1. 이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난해한 영화이긴해요.
2. 일단 동생, 엄마는 죽었고 남상미는 살아남은것 같네요. 3. 신내림의 다음 타겟이 죽다 살아난 경찰의 딸이라는 거죠. 심은경이 죽어버렸으니.. 대체할 어떠한 매개체가 필요할테니까요.
09/08/16 05:38
1. 3. 카스님 말씀대로 학이라는 존재가 '신내림'의 일종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즉, 영화 초반 남상미씨가 놀이터에서 학을 보고 쪼이는 과정을 통해 동생의 '신내림'이 전이된 듯 하고... 말미에서 경찰 딸이 옥상에 있는 학을 목격함으로써 그 '신내림'이 남상미씨로부터 다시 전이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저도 학이 쪼고 있던게 왜 이빨인지에 대해서는 궁금하네요. 2. 영화의 열린 결말을 주기 위한 효과인 듯 합니다. 마지막에 남상미씨의 어머니가 동생이 살아났다고 말하죠. 그리고 남상미씨는 무언가를 보고 놀래며 떨어지게 되는데... 과연 그게 무엇일까.... 라는 의문을 강요하는 엔딩이라고 생각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