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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3 21:57
행성이 공전을 항성의 자전 방향과 역방향으로 한다는 소리입니다.
'역방향 궤도를 회전하는 행성을 발견했다'고 표현한 것은 공전이야기를 하는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09/08/13 22:00
태양계를 예로 들면
태양이 자전하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행성이 공전한다는 뜻인 것 같네요. 중심 항성과는 반대방향의 "궤도"를 돈다고 했으니 공전일 듯 싶네요. 자전에는 궤도가 없지요.
09/08/13 22:23
요즘 동네꼬마들 골려먹는 주제가 이거였는데,하필 이럴때 이런 연구결과가 나와서 혼자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태양계를 예로 들면,중심별인 태양을 중심으로 모든 행성은 한방향(시계반대방향)으로 회전(공전)합니다.이유는 간단히 말해서 태양의 회전운동에 포섭되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가 동네 꼬마들에게 '야,니들 왜 행성들이 도는 궤도가 일정한지 아냐?'하고 물었던 것이기도 하고요.흔히 말하는 은하수가 그 증거이기도 한데요, 우리은하가 납작하게 되어있는 것과 관련이 있죠. 그런데,그 흐름을 거슬러 반대방향으로 도는 행성이 발견되었다는 것은 얘가 애초에 그 항성계의 탄생과 함께 형성된 행성이 아니라 우주 떠돌이였다가 항성의 중력운동에 쓰나미(소용돌이)에 휩쓸리듯 휩쓸린 거죠.
09/08/14 00:54
happyend님의 말씀에 약간 덧붙이자면, 원래 행성계가 형성이 되는 방법이 우주에 떠도는 먼지티끌들이 아주 느리게 뱅글뱅글 돌다가 그게 중심으로 뭉치면서 그 때 발생하는 에너지가 생기고 생기고 하면서 항성 (예 : 태양)이 생깁니다. 그리고 남은 찌꺼기들이 행성을 만들지요.. 그러니까 뺑글뺑글 도는 거는 먼지 티끌들이 서로 같은 방향으로 돌고 있으니까 중심에 있는 항성의 자전방향 = 주변부의 행성의 공전 방향이 되지요..
그런데 저렇게 발생하게 되는 이유는 외부에서 딸려들어온 행성이거나, 혹은 멀리 있는 행성이기 때문에 그 공전속도가 느려서 외부 행성의 충돌 등에 의해서 영향을 받아서 반대방향으로 힘을 받아 공전 방향이 바뀐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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