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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3 11:58
명동에서 유명한 중국집은 딘타이펑이 있는데... 거긴 딤섬이 유명하고.. 전 별론데 여친은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코스요리보다 몇가지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곳이고... 코스는 아니지만 차이나 팩토리에 가신다면 좋을듯 합니다. 차이나팩토리는 한사람당 3가지의 메뉴를 고를 수 있고.. 딤섬바에 가시면 10종류 정도의 딤섬을 마음껏 드실 수 있고 디저트도 있고요 둘이서 6가지 메뉴정도 드시면 하나하나 나오는 메뉴에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카드 할인 20프로정도 되는곳 많으니 정통 중국집 코스요리보다는 싸게 드실 수 있을거에요~~ ^^;
09/08/13 11:59
답변이 아니고 여담입니다만..
1주년이면 어느정도 좋은 중국집을 가셔야 할 것 같은데 중국 코스요리는 조금만 괜찮은곳을 가더라도 가격이 장난이 아닌데.. 괜찮으신가요;;
09/08/13 12:02
티나한 핸드레이크님// 검색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Mraz님// 가본적이 없어서 가격에 대한 감이 없습니다 ㅡ0ㅡ 얼마 정도 하나요?
09/08/13 12:53
다녀온 지 몇 년 되었습니다만, 정통 중식으로는 명동 동보성의 코스도 괜찮았던 것 같고 별실도 많아 추천드리려 했습니다만 혹시나 하고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3인 이상 가능이네요. 어느 정도 외식 경험이 있으시다면 차이나 팩토리의 음식은 좀 깊이가 없고 가벼울 지도 모른다고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개개인의 경험은 각기 다르겠지만, 목동점에서 식사를 해본 저희는 살짝 화가 날 정도였습니다. 물론 추천해 주신 분은 좋은 경험 하셨을테니 제 경험은 그저 참조만 하시고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소중한 날이시니만큼 신중하게 결정하시면 그 정성만으로도 여자 친구분은 충분히 행복하실 겁니다. ^^
09/08/13 12:54
롯데백화점에 붙어 있는 롯데시네마와 영플라자 사이로 들어가시면 '밍'이라는 중국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뭐 저는 청담동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어떤 블로거는 '밍'을 강북에 있는 청담동 스타일이라고 표현해놨더라고요.^^;; 그만큼 분위기가 좋다는 말이죠. 요리값은 좀 비쌉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자장면 그때에 6000원이었으니까요. 지금은 더 올랐을지도 모르겠네요. (여기서 그때라 함은 한 2년 전...?) 코스 요리는 1인당 4~5만 원선이었던 것 같고. 뭐 단품 주문하시고 와인 한 병 시키면 나름 괜찮을 것도 같네요. 와인 마시기에 딱 좋은 레스토랑입니다. 아니면 명동 밀리오레 맞은편 퍼시픽호텔 근처에 3층짜리 동천홍도 괜찮습니다.(유투존 근처에 있는 2층에 있는 동천홍이랑 헷갈리시면 곤란합니다.^^;;) 여기는 흰색의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입니다. 연말에 직장인 모임도 많이 하는 곳이고 연예인도 간혹 오더군요.(저는 중년배우 한진희 씨 본 적 있습니다.) 코스요리는 35000원부터 시작했던 거 같네요.(여기도 마지막으로 가본 지 3년은 넘은 것 같지만요.-_-a) 그리고 명동에 있는 방송국이 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왜 명동에서 충무로 가는 길에 백병원 쪽으로 빠지는 큰길 쪽을 말하는 건데요, 거기 방송국 맞은편에 '마사주가'라는 곳도 괜찮습니다. 마사주가는 그 뭐냐, 중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인테리어가 특징인데 서빙도 다 중국인이 해요. 음식 맛도 깔끔하고, 코스 요리 괜찮습니다.(코스 요리 가격은 몰라요. 보통 회식때 위에서 알아서 시켜줬었거든요. 단품 메뉴는 5~6000원 선이었습니다. 근데 이것도 역시 2~3년 전 이야기라...^^;;) '마씨 성을 가진 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이라는 뜻이라는데 저는 회사 명동에 있을 때 자주 갔었어요. 회식도 한 두어 번 거기서 했던 거 같고요. 생각나는 건 여기까지네요.^^;;
09/08/13 13:09
딤섬 이야기기가 나와서 생각났는데 롯데호텔 37층에 있는 '도림'도 주말 런치의 딤섬 뷔페가 꽤 유명했었습니다. 홍콩인가에서 온 딤섬 전문 조리사가 있었는데, 이미 돌아갔다는 이야기도 얼핏 들은 것 같네요. 티 소믈리에도 있어 중국차도 다채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딤섬은 그때 그때 주문받은 것만 바로 조리해서 테이블로 서빙하는데 나름 즐거운 경험이 되실 겁니다... 만 요즘도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토요일 점심이라면 한 번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아요. 아, 책임감 없어라..;;
젊은 층들이 명동에서 캐쥬얼하게 중식을 먹기에는 위에 나온 딘타이펑 외에 화상 '향미'가 비교적 지지도가 높은 편이지만 평소 데이트하다 가실 곳이지 특별한 날 가실 곳은 아니겠네요. Artemis님이 소개해 주신 곳 중 '밍'은 4~5년 전쯤 가본 것 같은데 분위기는 괜찮습니다만, 음식의 가격 대비 만족도는 조금 떨어지는 듯도 했습니다. 저녁이라면 나름 촛불이 일렁이는 몽환적이고 안티크적인 분위기에서 와인 한 잔 나쁘시지 않으실 것 같은데, 점심을 드시려는 것 같아 어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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