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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0 22:30
기론은 당시 승리조 불펜 투수였습니다.
게다가 당시 박석진과 함께 불쌍할 정도로 연일 연투하던 상황이라 그 날 투입한다는 것은 차기 시리즈(플레이오프나 코리안시리즈)에서는 그 둘의 활약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를 상황이였죠. 롯데는 가능하다면 박석진, 기론을 쉬게하고 싶었지만 매치의 마지막 게임이였고 선발이였던 문동환이 일찍 무너진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상당히 빠른 타임에 이미 지칠데로 지친 기론& 박석진의 필승조를 투입해야 했습니다. 아시는대로 전설의 그 경기는 결국 롯데의 승리로 끝나지만 이 때의 총력전이 부메랑이 되어 결국 코시에선 두산에게 힘없이 밀려버렸죠.
09/08/10 22:33
랑맨님// 이기면 한국시리즈 아니었나요?
그리고 코시에서 한화한테 밀려서 진거죠 ^^; 92년의 복수를 했다는 둥 말이 많았습니다. 스코어도 그때와 같이 4:1이었던거로 기억하고... 참 아쉬운게 정규시즌 1위에 가장 가까운 롯데였고 (후반에 한화의 엄청난 기세로 뺐겼지만..) 팀타율도 역대2위였고 굉장한 클린업이 있었는데 우승못했다는게 참 아쉽네요.
09/08/10 22:43
하만님// 그렇군요. 당시 그 게임이 플레이오프였고 코시 상대는 한화였네요.
당시 사직에서 벌어진 코시를 직관하기도 했는데 이 놈의 기억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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