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질문과 답변에 어울리는 글임을 알지만, 질문과 답변의 조회수가 낮고 답글도 잘 안달려서
이렇게 자유게시판으로 글을 옮기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그 동안 xpeed 주택광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전화가 오더니 저희 동네에서 xpeed 주택광랜사업이 철수 한다고 합니다.
(무슨 주민민원이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솔직히 말이 안되는 이야기인 것 같구요.
아무래도 저희 동네에서의 사업성이 떨어져서 철수 하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인터넷 상품을 자기회사꺼중에서 좀 더 느린 걸로 바꿔서 쓰라고하네요..
뭐 이런..
처음 들었을 땐 얼마나 황당하던지..


그런데 저희동네에는 SK브로드밴드 주택광랜이랑 KT FTTH광랜도 들어오거든요..
저는 광랜 아니면 그 어떤 인터넷 상품을 신청할 생각도 없었고,
저희 동네에 들어오는 광랜 3가지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Xpeed 주택광랜을 선택한 것 이었는데요.
이렇게 일방적으로 광랜 사업 철수 통보를 받게 될 줄은 정말 몰랐네요.
제가 계약은 3년 약정으로 했고 현재까지 8개월 정도 사용했는데요.
8개월만에 저희동네에서 철수할 사업이었다면, 그 쪽에서 왜 3년 약정을 권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억울하고 분합니다. LG데이콤의 신뢰도가 이 정도 밖에 안되는 줄은 몰랐습니다.  


상담원과 통화를 해봤는데요. 회사 책임에 의한 해지임에도 불구하고, 일반해지로 적용이 된다면서 해지 위약금을 그대로 물어야 한다네요. 정말 황당하고 분합니다.
이 문제를 직접적으로 처리 할 수 있는 상담하시는 분 보다 높은 사람이 퇴근했다는 이유로, 내일 한번 더 LG데이콤측과 상담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잘못해서 해지하는 경우야 위약금을 지불하는게 당연하지만..
이렇게 명백하게 회사측에서 잘못한 경우에도 고객이 위약금까지 지불해야 하나요??, 이런 피해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없나요???

정말 LG 데이콤의 사업하는 모습에 분노를 느끼게 되네요.

* 퍼플레인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8-05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