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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3 00:14
수영은 자세가 중요한데, 혼자하면 IHG CP님이 제대로된 자세를 유지하시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힘들것 같네요. 굳이 생각해 보자면 집에서 거울앞에서 자세 연습하고 풀에서 실전을 해보고... 아무래도 도움을 줄순 없어도 지켜봐줄 사람이라도 필요할듯 싶네요~
09/08/03 00:20
음;;; 다배우는건 무리고 프리스타일정도는 될꺼 같습니다.
물론 동영상보고 배우면 당연히 안됩니다. 수영이란게 좀 웃긴것이. 물속에서 호흡을 제한당하는거라 쉽게 안됩니다 크;; 최소 주에 세번 하루에 한시간 두달은 고생하는게 입문반일꺼에요. 혼자하면 그거보다 느리고 그거만큼 자주가기도 어렵습니다. 자유수형으로 3x8x5000원 하면 그냥 등록하는게 나을듯... 주변에 수영잘하시는분 있으면 좀 낫습닏.
09/08/03 12:24
수영은 동영상 보고 따라해도, 물속에서 하는거기때문이라, 물에 대한 적응이 완벽하지 않는 이상,
자기가 하고 있는 자세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수영은 누군가 영법을 봐줘야 됩니다,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서라면,
09/08/03 13:28
불가능하지는 않겠죠. 강가나 바닷가에 사는 분들은 스스로 터득했을것 같으니까요.
근데, 혼자 배우기는 정말 힘듭니다. 주5일 한 시간씩 한 달 강습을 받아도 절반이상은 자유형 25M가기 힘듭니다. 그리고 10~20%정도는 잘 안되서 포기하더라구요. 그리고, 대부분 수영장이 평일 아침9시전, 저녁6시이후에는 강습반 들지 않고는 수영장 못 들어갑니다.
09/08/03 13:44
어느정도의 실력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남들앞에서 물에서 걷는거보다는 물에서 헤엄치는게 더 빠른 사람임을 증명하고 싶은 수준이시라면 굳이 전문강사에게 강습 안 받으셔도 됩니다. 제가 부산사람, 그것도 바닷가 바로 앞에 살아서.. 어렷을때 애들이랑 방파제에서 많이 놀았는데, 그덕에 지금은 정통 생존수영을 구사할줄 압니다. 개헤엄이라고 하죠. 물론 험악한 바다(보다는 친구들이.. 던졌죠)때문에 잠영같은 쓸데없는건 수영장파 보다 더 잘한다고 자부했었습니다. 지금은 살이 영 쪄서.. 그리고 어렸을때 어떻게 그런 깡이 나왔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왠만한 자유형보다 안전성이 뛰어나고 속도도 뒤쳐지지않습니다. (좀 하는 사람들에겐 못 이기지만, 물장구 치고 놀때는 적당히 재밋게 놀수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자세가 웃기죠. 그래서 자유형 하는 애들보면서 따라하니깐 생각보다 쉽게 되더군요. 남들 돈내가면서 배우는걸 혼자 터득했다니깐 왠지모를 뿌듯함도 느껴지구요 ^^a 즉, 방파제에서 뛰어내려서 살아돌아오기만 하면 저절로 수영을 몸에 익히게 된다는 말인데........................ 죽을수도 있으니;; 제 경험 몇가지 그냥 도움되라고 말씀드리면 수영의 기본은 물에 뜨기 입니다. 못뜨면 암만 손과 발을 파닥거려도 가라앉죠. 뜨는 방법은.. 머리가 뜨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발이 중요합니다. 발이 뜨면 머리도 저절로 뜹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머리는 항상 밖으로 나와있기를 바라면 안됩니다. 어느정도 몸의 균형을 위해서 몸전체가 물속에 잠깐 들어갈수도 있습니다. 이런 몇가지만 넘어서려 한다면 수영쯤이야 까짓거 하시면서 할수있을겁니다. 참고로 평영?평형? 이랑 접영은 하지 못합니다. 자세만 보고 따라하려고 하니깐 손발이 엉켜서.. 어느정도 앞으로 나갈줄 아니깐 굳이 해야될 필요성도 못 느꼇구요.. 하지만.. 역시 돈내고 배우는게 안전하죠 ;;
09/08/03 13:51
뭐 어짜피 수영장이 그다지 깊지가 않고(1.8미터가 제일 깊은곳) 이디어트 님 말씀 대로의 수준을 원하는 것이라 한번 도전은 해봐야 겠네요.
정 안되면 주위에 수영 하는 사람 밥이라도 사주고 알려 달라고 해야겠네요. 모든 분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09/08/03 14:52
저같은 경우는 한달 반정도 혼자 익히니까(일주일에 4일이상) 1km정도는 자유형으로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동영상이나 다른 분들이 인터넷으로 설명해 주신 것들을 꼭꼭 숙지하려고 노력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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