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게를 이용하며 항상 답변댓글에 감탄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상황 : 운동시작한지 오늘까지 딱 2달 됬습니다. 다이어트야 되면 좋은 것이나 최우선과제는 아닙니다.(물론 살은 많이 쪘습니다..)
나이가 38에 직장에 매여사는 딱 전형적인 샐러리맨으로 전형적인 식단에 전형적인 정형돈 몸매되겠습니다...상상이 가시죠.
작녁 갑자기 어깨 통증으로 고생한 후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됬습니다. 어깨의 원인을 알 수없는 통증으로 일반 병원 4곳 대학병원에서
X-ray, CT, MRI, 근전도검사까지 했지만 확증을 못하고 진통제로 1달을 넘겨 통증이 잦아들기 시작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군대에서 안좋아진 무릎도 도져 비가오는 날이면 발은 절게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결국 치료보다 예방이다라는 생각과
운동이 아니면 딸시집갈때까지 못 살겠다는 생각에 운동을 시작하게 됬습니다.

직장에 매인지라 따로 운동할 시간은 못내고 항상 퇴근 후 컴퓨터가 있는 작은 방에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와이프께서 그 시간만
스타중계를 보게 해주셔서 나름 지루하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먼저 집에 있는 아령(4kg x 2개)로 자세를 바꿔가며 어깨근육 강화위주로 운동을 합니다. 처음 20분에서 이제는 40~50분 정도 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무릎이 안좋은 관계로 유산소 운동을 위해 좌식싸이클을 탑니다.(1시간 20km)
이렇게 6월, 7월 2달간을 결산해 보니 2달간 4일 정도 빠지고 계속 했습니다. 체중이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 줄었고
배가 엄청 들어갔습니다. 식단도 간소해 졌고 피자, 커피, 햄버거, 콜라를 끊었습니다.(아..치킨은 아직...)
그냥 저절로 안먹게 됬습니다. 예전보다 맛이 없다고 할까요? 그런데 슬슬 정체기 같기도 하고 유산소야 계속 타면 될거 같은데
무산소운동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하고 싶습니다. 지금식으로 혼자 아무것도 모른채 하는 아령들기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운동하시는 분들의 조언이 필요하며 저 같은 사람이 운동이나 헬스관련해 볼수 있는 책을 추천받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알아야 잘 할수있겠지요. 공부를 좀 해볼까 합니다...

요약 - 헬스 운동 관련 조언, 책 추천입니다.
상황 - 어깨와 무릎이 약해 통증이 있습니다.
무릎은 비가오면 다리를 절게 됩니다. 어깨는 작년처럼은 아니지만 2~3일전부터 통증이 있는데 운동때문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작년 상황은 병원의 진통제와 주사로도 잠을 잘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자다 왼쪽으로 돌면 깨는 정도...입니다.
오래는 못살더라도 건강하게 살고 싶습니다.

답변해주시거나 읽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