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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31 02:50
포천에서 예비군 받으면서 밤에 하늘을 보니 별들이 많더군요. 다른 세상 같았습니다.
별 보면서 혹시 주위에 불빛이 있다면 손으로 가리고 보면 별이 더 잘 보입니다.
09/07/31 07:36
양평이 좋습니다. 사실 별보기에는 동해안이나 횡성이 제일이지만, 거긴 좀 머니까요.
양평이면 접근성도 좋고, 근처에 리조트나 휴양지도 많아서 볼 수 있는 환경도 넉넉합니다. 서울에서 볼수 있는 별이라곤 1등급 별들 몇개가 끝이죠. Deep sky를 보고 싶다면 불빛이 없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나마 좋은 장비가 없이는 불가능하죠. 혹시 망원경이나 쌍안경 등을 갖고 계십니까?그냥 맨눈으로 하늘을 보시겠다면 완전히 불빛이 차단된 오지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별을 보기 힘듭니다. 여름철 은하수를 제대로 보고 싶으시다면 망원경 보다는 쌍안경이 좋겠군요. 쌍안경을 갖고 계시다면 자정쯤에 밤하늘 천장을 바라보십시오. 밝은 1등성 세개가 직각삼각형을 그리고 있는데, 그게 바로 여름철의 삼각형 입니다.그 주변을 쌍안경으로 훑으시면 은하수의 예쁜 모습을 질리도록 보실 수 있죠~ 덧)사실 별을 보고 싶으시다면 날짜를 잘못 잡으셨습니다. 여름 하늘은 맑은하늘이 거의 없는데다, 결정적으로 다음주에 보름달이 뜨는군요.보름달이 워낙 밝아 천체관측에는 매우 좋지 않습니다. 별을 잘 보고 싶으시면 월령과 일기상태를 잘 확인하신 후 별에 대해 공부를 하시고 별을 볼 수 있는 장비를 구하셔서 가는게 좋습니다. 잘 아는 사람과 가면 더욱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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