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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30 11:24:46
Name CakeMarry
Subject 프로토스 팀플에 대한 질문입니다.
일단 저는 저그 유저인데 공방에서 1:1하면 승률 70% 정도의 실력입니다.
아무튼 보통 팀플하면 재미로 랜덤을 하게 되는데
예전에는 세 종족 모두 적절하게 기본기로만 해도 어느정도 승률이 나왔죠.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프로토스만 걸리면 계속 암울합니다;
3:3헌터 정도야 그럭저럭 하겠는데
2:2파이썬 같은 경우 답답합니다.
입구가 좁으니 질럿 많이 뽑는다고 해도 답이 없고
상대방에 저그라도 있으면 뮤탈 때문에 커세어도 뽑아야 할 것 같고
테란이 또 섞여 있으면 마인 걱정 때문에 옵저버도 뽑아야 합니다.
그러면 물량도 부족해지고 정말 답답합니다.
앞마당도 언제 가져가야할 지 모르겠고 게이트 늘리는 타이밍도
모르겠네요;
상대가 저그 테란 조합일 때 특히 어떻게 해야할까요?
플토 팀플 잘하시는 분들께 조언 좀 듣고 싶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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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름낼름
09/07/30 11:38
수정 아이콘
드라군 위주의 조합을 가세요.
초반 질럿으로 저그푸쉬할게 아니라면, 3질럿드라나 5질럿드라 빌드를 해서 드라군을 모아주세요.
멀티없는 1가스 무탈은 드라군으로 100%커버가능합니다.
보통 2게이트 가시다가 사업하시면 미네랄이 남습니다.
그때 게이트 하나 추가하셔서 3게이트에서 드라뽑으세요.
3게이트에서 드라군 찍으면서 로보틱스 가시면 되구요.
(가스 충분합니다)

2vs2지 1vs2가 아니잖아요. 혼자 너무 많은걸 하려고 하시는건 아닌지;;
하루키
09/07/30 11:40
수정 아이콘
저와 똑같은 고민이 있으시군요ㅜ 제가 얻은 답은 같은편과 같이 초반에 저그 또는 테란 한명을 무조건 끝내야 된다는 겁니다. 정찰을 끊임없이
해주면서 테크올리는지 병력생산에 몰두하는지 파악하는게 최고 중요하구요.
09/07/30 11:50
수정 아이콘
저도 팀플을 주로 로템에서 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낼름낼름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상황이 압도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에 테란이 있는 경우에 커세어를 뽑는건 무리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저그도 원가스이거나 끽해야 앞마당 먹은 정도이니 사업드래군옵저버 로 본진 방어는 무난히 할 수 있습니다.

4인용 맵의 2:2 팀플에서 무서운건 테란이지 저그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전세가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이상 각자가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는 멀티는 자신의 앞마당 정도이고 때문에 모두가 같은 멀티수라면 저그가 가장 할 게 없습니다.

결론은. 뮤탈은 드래군으로 ! (커세어 X)
CakeMarry
09/07/30 11:50
수정 아이콘
낼름낼름님// 아무래도 팀을 구해서 하는게 아니라 아무 방에나 들어가서 하다보니 그렇네요.;
질템은 별로인가요?? 테란이 못나오게 제가 압박을 해줘야할 꺼 같은데 그러면 저그가 겁이나네요.
뮤링도 무섭고..우리 편이 테란이라고 가정했을 때 저그의 기동성을 못 따라가겠더라구요.;

하루키님// 네..이긴 것은 대부분 초반 공략.ㅠ 후반만 가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09/07/30 11:52
수정 아이콘
CakeMarry님// 아시다시피 우리편이 테란플토라면 당연히 상대 테란은 메카닉을 할텐데 질템만으로는 저그에게도 한계, 테란에게도 한계 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
CakeMarry
09/07/30 11:54
수정 아이콘
니델님// 드라군 위주로 갔을 때 저그와 테란이 뮤링과 벌탱으로 압박 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편은 테란이라 나오지 못하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는??ㅠ
펩시보다콬
09/07/30 12:02
수정 아이콘
CakeMarry님// 같은 편 테란이 나와야죠. 저그가 병력이 빠졌을테니 저그한테 압박!!
낼름낼름
09/07/30 12:03
수정 아이콘
CakeMarry님//
그냥 제 경험상 말씀드리자면..
미네랄이 몇덩이 안되는 파이썬 본진만 먹은 뮤링은 드라군컨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더라구요.
질템도 발업만 되면야 좋긴한데, 아무래도 메카닉의 압박이...
테란이 바이오닉일 경우는 질템이 좋겠죠.
다크로 시간벌면서 입구에 캐논박고 멀티-하이템플러 추가 순으로..
저역시도 무서운건 테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그는 필연적으로 성큰을 박아야 하기때문에 자원이 그리 넉넉치 않습니다.
파이썬의 특성상 헌터처럼 3해처리 온니저글링을 하는 경우가 없으므로 저글링도 그다지 무섭지 않구요.
초반정찰로 테란체제를 파악한 후 맞춰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파이썬 2/2는 변수가 워낙많아서 헌터 3/3보다 훨씬 어렵더라구요.
09/07/30 12:26
수정 아이콘
CakeMarry님// 상대편 테란은 벌탱으로 나오는데 우리편 테란은 단지 "테란" 이라 못나온다면 못이기는게 맞겠죠. 테란이건 뭐건 상대가 합류해서 싸우면 무조건 우리도 합류해서 싸워야 합니다. 아니면 펩시보다콬님말씀처럼 드랍쉽을 사용하든 뭘 하든 CakeMarry님께서 끝나고(;;)계시는 동안 다른 하나를 끝내서 1:1 상황을 만들어야겠죠
WizardMo진종
09/07/30 12:57
수정 아이콘
파이썬 팀플은 앞마당과 다수드래군이 포인트더군요. 눈치껏 앞마당 먹고 눈치껏 드라군 다수로 초반 넘기면서 중반넘어가면서 발업 질럿 추가.
가츠79
09/07/30 14:01
수정 아이콘
상대 테란이 메카닉일땐, 삼 질럿 타이밍에 같은편 병력하고 같이 저그에게 성큰 강요하시면서
최대한 드론에 타격을 주세요. 그리고 삼질럿 생산과 동시에 바로 가스통도 지어 주셔야 합니다.
상대 저그가 테크보단 저글링 생산 위주로 간다고 해도 상대방 테란의 벌쳐 때문에 드라군도 찍어
주면서 드라군 사업도 빨리 할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가스를 일찍 캐 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친구랑 호흡 맞춰서 하는게 아니라면 커세어는 절대 가지 마시고 드라군으로 뮤탈을 상대
하시되, 질럿도 적당히 비율을 맞춰 주셔야 저글링 뮤탈을 상대하기 편하고, 옵저버 나오기 전에
앞마당에 있는 마인을 제거하기도 편할겁니다.
도달자
09/07/30 15:38
수정 아이콘
5질럿드라정도로 가볍게? 드라군으로 힘싸움좀 하면서 적절한(약간 빠른)타이밍에 적절히마당을 까시면.. 2:1도 적절하게 이길수있습니다.
마당까도 할일없는 저그와 마당먹으려면 우리팀포기하려는 테란과는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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