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어머니께서 등허리에 통증을 호소하십니다.

가끔 급히 일어나실때나 허리를 젖히실 때 특히 많이 아파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담이 결렸거나 운동을 격하게 하셔서 근육통이 있는건 아닌가 싶었습니다만

아주 예전에 어머니께서 늑막염을 앓으셔서 통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만

그때의 증상과 매우 흡사하게 느껴지신다고 하시네요. 물론 당장 병원에 가보는 게 진 투더 리 인 것 같습니다만

어머니께서 괜찮다고 하시고 그닥 내켜하시는 것 같지 않아 저도 완강하게 설득을 하려하진 않았습니다만

정말 걱정스러워 다음주중으로 병원엘 한번 가봐야 할 것 같네요.



근데 한가지 의문점은 어머니께서 늑막염의 증상과 비슷하다고 하시는데

제가 직접 만져보았을 때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척추기립근이라 하던가요? 그 근육의 상단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혹시나 근육통이 아닐까 싶어서 집에 있을 때마다 근육을 잘 마사지해드리면

통증이 완화되고 시원한 느낌이 들고 당분간 움직이시는데에 수월하시다고 하시네요.



이 증상을 어머니의 의견에 따라 늑막염이라 생각해야할지 아니면 단순한 근육통이나 담으로 생각해야할지 참 고민스럽습니다.

통증이 지속된지는 약 일주일여가 지났고 날이 갈수록 알게 모르게 통증의 강도가 조금씩 늘고있다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