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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6 17:24
식스센스 이후로 영화들이 너무 반전을 강조하죠.
아예 공식 카피에다 "역사상 최고의 반전" 이딴 말을 써 놓으니까 영화 자체에 대한 몰입도도 떨어지고, 예상 범위 안에서 나오니까 그다지 놀랍지도 않구요. 그리고 심지어 스토리고 복선이고 상관없이 마지막 반전만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영화들도 간혹 보이죠. 어디까지나 반전은 영화를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재료에 불과한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쏘우1은 참 실망스러웠습니다. 일단은 잔인한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다 영화 시작하자마자 가장 먼저 했던 예상이 마지막에 그대로 일어나니까 허탈했다고나 할까요..) 반전영화를 딱히 찾으시기보다는, 스릴러나 미스테리 장르의 영화 중 평가가 괜찮은 영화를 골라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09/07/16 17:26
디아더스 추천합니다.
반전의 포인트를 찾으려 애쓰기보다는 영화의 시점을 천천히 따라가면서 즐기는게 좋습니다. 자연스럽게 힌트는 곳곳에서 나오니까 말이죠.
09/07/16 17:57
숨박꼭질도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아니지만 프라이멀 피어도 추천합니다. 리차드기어와 에드워드 노튼이 나오는데 굉장히 재밌게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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