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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6 16:25
질문내용만 보면 이미 프로이신데요?
말로 설명을 드리기가 참 애매한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끌어치기의 포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생각보다 당점이 낮지 않아도 된다. 2. 끝까지 쭉 밀어라.(단, 가까운거리의 공모으기용 식기는 힘조절해서 투~욱 이런 느낌??) 3. 우선 각이 없는 것부터 연습한다.
09/07/16 16:27
1번... 공의 밑둥을 친다는 느낌 때문에 초보자들은 끊어치는 경향이 강합니다. 팔로우 스로우 한다는 느낌으로 주욱 밀어서 스핀을 충분히 먹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만...
이런 말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실전연습 연습 연습 뿐입니다. 초구를 힛끼로 먹는 그날까지 연습하세요- 2. 대충 말씀하신 시스템들이 유명하기는 합니다만... 저는 시스템 잘 사용 안합니다. 지금 시스템을 적용하기 보다는 일단 감을 익히는게 나아보입니다. 즐당구하세요-
09/07/16 16:29
기용패트리님//
1. 자세 2. 자세 자세만 되면 일단 150은 금방입니다. 안정적인 브릿지와 부드러운 샷만 익히세요. 잉글리시 노잉글리시 하프니 뭐니 알아봐야 동네당구장에선 많이치는놈이 이기는겁니다;;; 시스템대로 공이 안가요.
09/07/16 16:37
지후아빠님// 감사합니다 ^^; 당점은 조금 낮게 밀어치는 느낌으로 해보겠습니다.
MoreThanAir님// 초구를 힛끼로 먹으려면 얼마나 연습해야 되나요?ㅠㅠ 모진종님// 감사합니다. 자세랑 브릿지 샷 이거 연습 어찌 해야 할까요?
09/07/16 16:39
싯기 잘치는 법은 실제로 싯기를 잘치는 사람의 싯기를 보면서 연습하는게 최고인것 같네요.
전 몇가지의 시스템과 싯기로 50에서 150까지 한달정도에 올렸습니다. 덕분에 삼구를 치면 멀리멀리 다녀오죠. 사구를 치면 멀리멀리 데리고 가구요. ^^;; 1. 당점을 아래로아래로 의식하지 말고 칠것. 큐 앞부분만 내리는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깔아서 칠것. 끝까지 집어넣을것. 이정도를 생각하면서 치면 살살쳐도 잘 빨립니다.
09/07/16 16:41
기용패트리님// 저도 뭐 몇 번 치면 한 번 성공할까 말까 합니다... 당구장의 대표적인 허세플레이 중 하나이니 안하셔도 됩니다...크크
그리고 힛기를 연습해두시면 사구계에서는 본좌되기 쉽습니다. 힛끼를 치면 공이 정말 잘 모이거든요-
09/07/16 16:42
일단 자세는
턱선 밑에 큐가 지나는 느낌으로 해주시면 좋습니다. 큐걸이는 스타일마다 틀리지만 큐끝이 흔들리지 않을 정도면 되구요 자세를 좋게 연습하는이유가 내가 원하는 당점에 정확히 치기 위해서입니다. 기본적인 연습으로는 단축쪽 1포인트에 수구를 놓고 건너 반대편 단축쪽 1포인트를 노려쳐서 옆으로 공이 안새고 정확히 다시 돌아오게하는 연습입니다. 이 연습만 잘 되어있으면 그후 휘네루를 넣든 오시나 히끼를 빨던 어느정도 당점을 노려야 어느정도 꺾이는 감각의 균형이 유지되어 한결 수지가 올라갈것입니다. 저는 처음에 막쳐서 아직 못고치고 있는상태라 답이없습니다. 캐리어가도 안되더군요.
09/07/16 17:02
윗분들 말씀처럼 부드럽게 쓱 미는게 중요하죠.
근데 그러면 밋밋하게 끌리는것 같은데, 그 '밋밋함'이 목적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걸 뭐라 설명해야할지..
09/07/16 17:17
원하는 각도로 끌어쳐서 먹을 생각을 하지말고 길게 돌려서 쿠션으로 먹을 생각을 하세요. 그게 장기적으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물론 각이 전혀 안나온다 싶으면 끌어치는 수밖에 없지만요.
09/07/16 17:25
끌어치기를 칠때는 오른손을 들지말고 왼손을 낮추세요. 큐는 항상 수평에 가깝게 하시구요. 끌어치기를 할때는 공의 아래쪽을 푸욱찌른다고 생각하세요.
09/07/16 18:35
쿠션..3구 250칩니다. 끌어칠때 중요한 포인트는 왼손입니다. 초심자들이 간과하기 쉬운데
왼손 브리지가 높으면 자동적으로 큐를 약간 찍혀서 들어가기 때문에 틱도 심하고 원하는 포인트를 치지 못하는 겁니다. 왼손브리지는 큐와 항상 수평이 되도록 노력하시고 끌어치는 방법은 왕도가 따로 없습니다. 끈어서 끌어치는 경우도 있고 짜왁하고 밀어서 끌어치는 경우도 있고 아주 다양합니다. 다만 그때 그때 조절할 뿐이지요. 4구뿐만이 아니라 3구에서도 끌어치기는 아주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물론 각을 내기 위해서죠. 그렇게 다양하게 치고 또 그 경우를 다 느끼기위해서는 많이 쳐보는 수 밖에 없죠. 당구는 이론과 실기 중에서 실기가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몸으로 손끝으로 팔로 느낌을 가지기 위해서죠.
09/07/17 22:42
제가 50때 배우기로는... 히끼로 목적구의 반을 맞추면 90도로 끌린다. 라고 배웠습니다.
실제로 해보면 스크로크에 따라서 공의 변화가 달라집니다. 끊어치면 목적구를 맞은 후 공 변화가 거의 없고(스핀이 죽어서) 쭉~ 밀어치면 스핀이 살아서 변화가 많습니다. 초구 히끼 칠수는 있지만 실전에서는 거의 안씁니다.(관광용으로?? 혹은 정말 칠 것 없으면...) 먼 거리에서 하단을 칠 때 정중앙을 치지 않으면 목적구에 맞기 전에 공이 휘기 때문이지요. 일단 공의 정 가운데를 정확하게 칠 수 있는 훈련과 스트로크가 받쳐주지 않으면 초구 히끼 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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