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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6 13:50
처음 개봉했을땐 최고였죠.
하지만 나온지 오래된 영화라서 이후 영화나 티비프로그램같은곳에서 비슷한 반전을 이용한것들이 많이 재생산되면서 대충 짐작가능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꼬마의 연기가 워낙뛰어나고 복선을 상당히 잘 깔아둔 잘짜여진 시나리오 때문에 볼만하실거에요.
09/07/16 14:01
반전영화라는게 알고 보면 반전은 생각하면서 보다보니 재미가 떨어지더군요.. 저같은 경우 식스센스는 최고였습니다. 아이덴티티 보다 더 재밌었습니다. '파이트클럽'을 최고의 반전영화라면서 친구가 추천해줬었는데 반전영화를 알고 보다보니 후반쯤에는 그 반전을 눈치채게 되더군요..
아마도 식스센스를 보시면 반전영화라는걸 아시기 때문에 예측 하실꺼라 봅니다. 그래도 볼만 하실껍니다.
09/07/16 14:10
크크 같이 자취하던 놈이 있었는데 식스센스 보고와서 결론을 제외하고 대충 줄거리 말해주고 "반전이 와!!"를 수십번 중얼거렸더니...
'뭔데 색갸... 뭐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냥 중얼거리지 말고 말해...' 하더군요.. 그래서.. '.................................................... 다.' 라고 말했더니.. 죽여버린다면서 절 때리더라구요.... 전 맞으면서도 씨익 웃으면서 말했죠.. '니가 말해달래서 말해준거다... 내가 먼저 말한거 아니다...' 뭐 이정도 파급의 반전입니다요.
09/07/16 14:58
식스센스가 단순 공포영화인줄 알고 봤던 저로써는..
제가 봐왔던 어느 영화보다도 충격과 공포의 반전 영화였습니다만, 이게 반전영화라는걸 알고 보면 재미가 한 50% 떨어질 것 같네요. 반전영화인줄 알고 보다보면 추리를 하게 되거든요, 도대체 어떤게 반전일까? 라면서...
09/07/16 15:59
식스센스가 나온 시기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10년된 영화인데 그 당시 반전은... 당시 초등학생이던 저는 마지막 반전을 보고 멍~ 했지요 완전
09/07/16 22:25
저는 식스센스 반전을 알고 있었는데요..
영화내용자체는 모르고 결말만 알고 있었습니다. 어쩌다고 TV에서 영화가 나오는데 상당히 재밌게 봤거든요.. 호러물인가 하면서요.. 덜덜 떨면서 보다가 반전에 관련된 복선들이 좌르륵 나오면서 순간 소름 돋았거든요.. 그순간 아 이영화가 식스센스구나!!...라는걸 알았습니다.. 그렇게 보니깐 참 재밌었는데.. .. 내 머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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