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9/07/13 17:03:04
Name Surrender
Subject '교육장'의 포스를 설명하려 합니다. 도와주세요.
내일 우리 학교에 지역 교육장님과 학무국장님 등 주요 귀빈(?)들이 방문을 합니다.


사실 교육과 관련된 직업을 가지지 않는 한

교육장이란 그냥 막연하게 조금 높은 사람?

정도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제가 일하고 있는 지역 교육청 위계 질서(?)만 봐도

담당 업무 장학관 - 초등교육과장 - 학무국장 - 교육장 이런 순인데..


친구들에게 '교육장'님 혹은 '학무국장'님 정도 포스를 설명하려면

어떻게 비유를 드는 것이 좋을까요?

군대로 치면 연대장급 될까요?

사실 저는 장학관님만 하더라도 덜덜인데...교육장님 초도 순시라니...-_-

오늘 실 준비하고 꾸미고 난리 났습니다.


(경기'도' 교육장도 아니고 일개 시 교육장인데 뭐 파워가 있으면 얼마나 있겠어?

하는 친구녀석이 있어서...뭐라고 설명을 해줘야 할지 난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7/13 17:12
수정 아이콘
광역단위로 교육감이 있고, 그 밑에 교육장이 있지요 아마?
자치단체장에 비유를 하면, 교육감은 교육의 광역단체장(광역시장/도지사)쯤 되겠고, 교육장은 기초단체장(시장/군수/구청장) 정도 되겠네요.
그렇다고 교육장이 시/군/구마다 하나씩 있는 게 아니고 3-4개씩 묶여서 있고... 대충 이렇게만 설명하면 감이 오지 않을까요?

(물론, 일반인이 느끼는 시/군/구 단체장의 포스는 교육일선에 일하시는 분들이 느끼는 장학관의 포스보다야 쪼~금 덜하겠습니다만 ;;;;;)
Ms. Anscombe
09/07/13 17:13
수정 아이콘
이등병 vs 원스타(혹은 대령) 라고 하면 될 듯 합니다. 지금이야 사단장은 그냥 동네 할아버지지만, 부대에 떴다면..--;;
09/07/13 17:14
수정 아이콘
구글링을 해본결과 교육장의 권한은 상당한거 같습니다만..
http://law.sen.go.kr/lims/front/law.html?pAct=view&pPromulgationNo=2540
군대로 치면 연대장보다는 개인적으로 더 많은 권한이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Surrender
09/07/13 17:22
수정 아이콘
실제 권한 + 체감에 중점을 두고 생각해보니 딱 연대장이 적당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교육장님 순시나 장학협의회가 매달 꼬박꼬박 있는 건 아니니깐요.
앤디듀프레인
09/07/13 17:2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연대장보단 좀 더 세고,,,여단장 정도??
예를 들자면 제가 살고 있는 대전의 동부교육청 같은 경우엔 교육장 아래 각급 학교의 교원수가 4,000여명 됩니다. 거기에 각종 교육직 공무원과 기능직 공무원의 수를 합하면 4,500여명은 될 것이고...
단순히 이 인원수가 문제가 아니라이 많은 교사들이 담당하고 있는 학생들의 수를 고려해보면 '교육감'보다는 못하지만 그 권한이 실로 막강하다고 할 수 있겠죠 ;;
happyend
09/07/13 17:35
수정 아이콘
어릴적 교육장 상을 받아보신 적 있습니까?
없으면 말을 하지 마시라고요(흠)
Surrender
09/07/13 17:37
수정 아이콘
happyend님// 제 아픈 곳을 찌르시네요 ㅜㅜ 교육감 표창은 고사하고 교육장 표창도 받아본적 없습니다 ㅜㅜ
교육대학총장상은 받아본적 있어요 ㅜㅜ
ComeAgain
09/07/13 19:09
수정 아이콘
저 같은 예비 신규는 후덜덜....;
박성준의오바
09/07/14 15:22
수정 아이콘
저는 현직교사입니다..
교육장이면 군시절 가끔씩 부대를 방문하던 상급부대 지휘관의 포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부대에서 근무했느냐에 따라 연대장이 될 수도 있고 사단장이 될 수도 있겠지요...
교사한테나 그렇지 일반인들에게는 아저씨....구요.

교육감은 쓰리스타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즉, 실제로 마주칠 일이 없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9510 중국어와 일본어중 어느걸 배우는 게 좋을까요? [16] 검은곰2787 09/07/13 2787
59509 미드 질문. [5] 후니저그1650 09/07/13 1650
59508 20세기 소년 때문에 너무 머리가 아픕니다.(스포다량다량) [9] 날씨10326 09/07/13 10326
59507 미국대학 경제학/경역학쪽에 대해 몇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2] 읭?2219 09/07/13 2219
59506 수상레저 패키지 상품 궁금해요!(휴가) 멋진벼리~1483 09/07/13 1483
59505 계좌 입출금 조회에 대해서... possible2289 09/07/13 2289
59504 디지털 피아노 추천 부탁드려요~~ [4] 김선기1498 09/07/13 1498
59503 면세점에 400불 넘게 사왔을때 자주 걸리나요? [14] WestSide2353 09/07/13 2353
59501 '교육장'의 포스를 설명하려 합니다. 도와주세요. [9] Surrender2161 09/07/13 2161
59500 EPL과 NBA에 관심 있으신 분.. 질문 하나만 하겠습니다. [11] 비야레알1857 09/07/13 1857
59499 오늘 스타하면서 정말 희한한 공격을 당했습니다.. 한번 읽어주세요 [7] axbycz2489 09/07/13 2489
59498 디지털 카메라 분위기 있게 나오는 기종은 뭔가요? [2] 그리운 지구인1673 09/07/13 1673
59497 술만먹으면 살이 안찐다는게 사실인가요? [13] 모리2468 09/07/13 2468
59496 코엑스 맛집,데이트코스 추천 부탁드려요 [9] 4482 09/07/13 4482
59495 운동할 때 식사관련... [3] Toby2169 09/07/13 2169
59494 터키 역사를 알고 싶습니다~ [7] ilovenalra1794 09/07/13 1794
59493 진부한(?) PC견적 질문입니다. [9] 자유와정의1934 09/07/13 1934
59492 미드추천좀해주세요~ [3] 럼블2133 09/07/13 2133
59491 스타 화면이 깜빡거립니다. ㅠㅠ [5] Frantic3980 09/07/13 3980
59490 바깥에서 사먹는 음식 중에 다이어트에 방해가 덜 되는 음식? [19] DavidCoverdale2824 09/07/13 2824
59489 갑자기 이게 궁금하네요.. [3] 미역국1902 09/07/13 1902
59488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대한 런타임 오류.... [1] PariS.2160 09/07/13 2160
59487 해외 은행의 인터넷뱅킹 보안 사례 [5] Freedonia2723 09/07/13 272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