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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25 14:44:14
Name 루나양
Subject 발톱이 뒤집혔습니다;;; 으앙..도와주세요-_-
아침에 우울한기분을 뒤로하고 출근길에 버스를 타는데

갑자기 달려오시던 한 남성분이 구두로 저를 밟고 뛰어가셨습니다

아..하필 발가락이 나오는 샌들을 신었거든요.. 처음엔 너무놀라서 그리고 지각할지모른다는 생각에

버스를 타긴타서 손잡이를 잡았는데

왼쪽 두번째발가락 발톱에서 피가 철철 나오기시작하더군요;;;

그리고 밀려오는 그 짜릿한 아픔;; 아 진짜 아파서 식은땀이 나더라구요. 저를 밟고 가신분은 당당하게 제옆에 서있기...

진짜 뭐라고 하고싶었는데 눈물날정도로 아파서 일단은 우선 버스내려서 대일밴드를 붙였는데 엉엉

지금 글쓰고 있는 회사에서도 아파 죽겠습니다...

발톱상태가 현재 지금 거의 뒤집혀있구요;; 지금 애써 후시딘 발라서 대일밴드로 꽁꽁 감아놨는데

이거 병원가서 빼야하나요 ;;??? 그리구 병원가려면 내과를 가야하는지... 으 좋은 치료법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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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매직웬수
09/05/25 14:49
수정 아이콘
저는 같은 경우였는데 정형외과가서 뺀 경우가 있습니다.

마치 고래를 잡는 듯 한 아픔이 밀려오더군요.
루나양
09/05/25 14:50
수정 아이콘
전 여자라서 고래는 안잡아봤는데...;; 암튼 그정도로 아프다는거군요;; 안빼면..안되겠죠;;
석호필
09/05/25 15:07
수정 아이콘
나두면 저절로 알아서 빠지지 않나요? 저 같은경우에 어렸을때..문에 찡겨서,

발톱에 피멍들었는데. 오래 나두니깐, 저절로 발톱이 빠지던데요..

또는,,,발톱안에 새 발톱이 나면서, 그 새발톱이 자라면서, 자연스레 빠지는 경우도 있구요....
09/05/25 15:09
수정 아이콘
소독 연고 밴드 스킬로 버티면서 지내시다 보면 알아서 자연사 할수도 있겠는데요 물론 그동안 좀 아프시긴 하겠지만.....
놔둬도 시간 지나면 빠질만 한거 인위적으로 빼면 매~~~~~우 아플겁니다 매우.....또 여성분이시면 더욱.
직접 보질 못해 확실히 말하긴 좀 그렇지만 제 경우라면 냅둡니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고통스러운게 아니라면요..

이상 살면서 발톱이 꽤 자주 빠지는 경우가 있었으나 한번도 병원을 찾지않은 1인의 이야기였습니다.
MoreThanAir
09/05/25 15:10
수정 아이콘
만약에 심하게 뒤집힌 상태라면 그렇게 밴드로 보호해 둔 경우에

곧 발톱이 죽을겁니다. 그리고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그 아래에서 새 발톱이 올라오죠

마치 봄에 새싹이 돋듯이요...ㅡ.ㅡ;

한 달 이상은 기다려야 될껍니다.

아래에서 새 발톱이 올라오면서 죽은 발톱은 자연히 밀려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이상 스쿼시 치다가 엄지 발톱이 빠져본 경험자의 이야기였습니다-
09/05/25 15:10
수정 아이콘
외과에 가세요.
빼고 안 빼고는 의사가 보고 판단할 문제죠.
일단 병원 가세요.
우즈마키나루
09/05/25 15:17
수정 아이콘
마치 고래를 잡는 듯 한 아픔;; 이라면 전 절대로 내 스스로는 안 뺄겁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자연사 하게 놔뒀다가 빨리 돋아나길 기도할겁니다.
근데 발톱이 안빠져봐서 모르겠지만 그 상태로 빼면 그때 고통도 힘들겠지만
그 빠진상태로 샤워해서 물들어가면 그 고통도 무시못할거 같은데.. 힘드시겠습니다.아웅
가만히 손을 잡
09/05/25 15:31
수정 아이콘
매너가 꽝이군요. 그 분...
당당하게 항의하시지 그랬어요.
일단 그 정도면 결국 빠질것 같네요. 그리고 살살 잡아빼면 빠질텐데...
전 군대 첫 행군에서 발톱을 바짝 깎아야 되는 줄 몰랐다가 한번에 4개나 뽑았었는데, 쩝~ 위로를 보냅니다.
어쨌든 곧 발톱이 죽고나면 빼기가 한결 편할겁니다. 병원가면 강제로 뽑을 거 같은데요.
학교빡세!
09/05/25 15:44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축구할때 축구화 작은 사이즈 신고 한참 뛰다보니 발톱이 아파서 보니까 들리더라고요.....
그상태로 놔두니까 점점 들리는 높이가 높아지더니 결국 어느순간 빠지고, 그 밑에 쪼그만한 새 발톱이 나있더군요. 그거 다 자라니까 멀쩡해졌어요, 근데 다 자라는 시간이 거의 반년 이상?
09/05/25 15:48
수정 아이콘
으악.. 보기만 해도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 ㅠㅠ

완쾌(?)하시길 바랄께요..
루나양
09/05/25 15:52
수정 아이콘
답변들 고맙습니다 당분간은 운동화 신고 다녀야겠어요; 무서워서 여름샌들 신겠나요 엉엉

일단 항생제 하나먹구 약바르고 버티고 있습니다;; 근데 새살이 솔솔 나오기까지 시간이좀 걸린다니..후우;;
09/05/25 16:58
수정 아이콘
발톱 빠지고.. 몇 일 지나면 무감각해진데요.
악학궤범a
09/05/25 16:59
수정 아이콘
엄청나게 두꺼운 철판에 손가락 끼인 적있는데요(정확히 표현하자면 H빔)
상처부위에 충격이 안 가도록만 잘 보호해주시면 됩니다.
병원가서 억지로 빼는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빠지게 되어있습니다.
억지로 빼지말고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기다리시길 권합니다.
피 고인채로 굳은 부위도, 죽은 발톱도 자연스럽게 올라와서 없어집니다.

p.s 그런데 피지알에서 '긔'체를 쓰시면 곤란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루나양
09/05/25 17:06
수정 아이콘
악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_+ ;;;
09/05/25 19:29
수정 아이콘
발톱을 빼는 것은 좋지 않은 치유법입니다. 예전에는 발톱을 빼기도 하곤 했습니다만 요새는 발톱을 빼더라도 다시 발톱을 붙여넣습니다. 왜냐하면 발톱을 빼고 가만히 두는 경우 살이 자라서 발톱 자라나는 뿌리 부분을 덮을 수가 있거든요. 이럴 경우 발톱이 나오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발톱을 빼더라도 고정시켜놓지요.

아무튼 빼지는 마세요 -_-;
창작과도전
09/05/25 23:24
수정 아이콘
외과가서 뽑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뽑을 땐 좀 아픕니다만

그냥 냅두면 곪을 수 도 있고, 그러면 더 곤란해집니다.

제가 곪고 나서 병원갔는데... 안에 고름때문에 발톱을 드릴로 뚫었습니다. 그때 그 고통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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