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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08 18:34
두가지 모두 허용한계라는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좋으면 사귀는거죠. 누가 뭐라 한다고 그 사람들이 대신 연애를 해주는 것도 아니고,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 시선은 가볍게 스킵하시면 그만인겁니다.
09/05/08 18:36
아무래도 보는 사람의 나이랑 개인의 생각에 따라 많이 갈리지 않을까요?
저는 23살 남자인데요 10살 연상은 좀 부담스럽네요 ^^; (기분 나빠하진 않으셨으면..) 개인적으로 5살 정도 연상까지는 괜찮을거 같습니다~ 만 사람 마다 다른거니까 너무 크게 신경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09/05/08 18:36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가 결혼까지 하겠냐하는 시선이많아서 그렇습니다..
특히 님같은경우에는 여자쪽에서 부정적으로 특히 많이 보시겠네요.. 쉽게말해 헤어지기라도한다면 혼인적령기가 빡빡한 여자분이 더 크게 손해본다고 생각할테니까요.. 그말은 결혼해서 그사람을 책임지는 단계까지가면 대단하다는 시선으로 바뀌죠.. 일단 님이 말하는 커트라인에서의 기본전제는 누가 연상이던 연하인사람이 미성년자는 아니면 된다고봅니다..
09/05/08 18:38
Daywalker님// 제가 새내기이고.. 여친은 3... 으로 시작하는 나이인데, 어머니는 심하게 반대하시진 않지만 좀 나이맞는 사람과 만났으면 좋겠답니다. 아버지께서는 학업에 방해될 정도만 아니면 괜찮다고 하시네요..
참고로 전 못생긴..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지극히 주관적으로.. 밥먹을때 토쏠릴정돈 아닙니다..ㅜㅜ) 좀 나이들어보인다는 소리 듣구요. 여자친구는 어디가서 나이물어보면 24, 25?정도로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참고로 과외하다가 만났어요...
09/05/08 18:39
아레스님// 어머니는 약간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으시지만 강력히 반대하시진 않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윗 댓글에 있다시피 학업에 방해될 정도로 만나지 않고 일주일에 한두번.. 만나면 절대 반대하지 않으시겠답니다. 또 결혼까지 하게된다면 저를 존경하시겠답니다.. 그만큼 처음 사랑이 계속 이어지긴 힘들다고 보시네요. 사실 고3 9월때부터 눈이 맞아서, 지금 약 6개월 가량 사귀는겁니다. (사실 제대로된 프로포즈도 안했습니다만, 여친도 저도 프로포즈에 크게 상관하지않고, 사귄다고 서로 생각하고있습니다.)
09/05/08 18:40
Kotaekyong님// 결혼하는데 여자분쪽 부모님은 님이 잘생기던 못생기던 밥먹을때 토쏠릴정도가 아니던 그런문제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지 않으실듯합니다.. 그것보다 다른부분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시겠죠..
객관적인 자료만 봤을때는 아주 아주 맺어지기엔 힘들다고 보여지네요.. 사귀는것하고 결혼은 다릅니다..
09/05/08 18:41
오옷.. 과외하다가 만나셨군요 .
교제란 반드시 결혼을 전제로 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나이차이가 난다고 해서 결혼생활이 꼭 부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당사자들의 마음입니다. 주변의 시선 너무 의식하시지 말고 이쁜 사랑 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09/05/08 18:42
개인적 의견으로, 심리적 한계선은 남자가 연상일 경우 20년, 여자가 연상일 경우 10년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사회의 용납선상이라면 남자가 연상일 때 5년 안쪽일 경우 95%, 10년 안쪽일 경우 50%, 15년 이상일 경우 20%미만 정도가 기꺼이 받아들일 성 싶구요. 여자가 연상일 때 3년 안쪽일 경우 95%, 5년 안쪽일 경우 50%, 10년 안쪽일 경우 20%미만, 10년 이상일 경우는 5%미만 일 것 같습니다. 철저히 개인적이고 주변에서 받은 사소하며 스쳐지나가는 경험들을 베이스로 한 근거없는 추론이니만큼 귀담아 듣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09/05/08 18:44
냉정히 말씀드려서 결혼하실 생각만 아니시라면 괜찮다고 봅니다
또 생각해보면 원천적으로 결혼 못할 건 뭡니까? 단지 한국 사회가 아직도 굉장히 보수적이라 그것이 문제이지요 Kotaekyong님께서 여자친구에게 애정만 있다면, 사랑에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단지 결혼은 아직도 한국사회에서 사랑하는 연인끼리의 결합 못지않게 두 가문 사이의 결연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힘들기야 하겠죠 게다가 액면가도 얼추 비슷해 보이신다면 만나시는 것에 장애는 없습니다 예언자 무하마드는 25살 때 15살 연상의 하디쟈와 결혼했었죠 그러고 보니 어릴 적 친구 어머니와 결혼해서 아직도 애처가로 소문이 자자한 페타신도 있군요 딱 하나만 충고드리자면, 그렇다고 지금 여자친구분이랑 벌써 결혼을 생각하진 마십시오 지금 20대 초반이시라면, 최소한 5년은 더 살고(개인적으로는 30살 언저리가 되시기까지 기다리시기를 추천합니다만) 결혼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사람 마음이 갈대와 같아서, 언제 바뀔지 모르거든요~ 특히 님과 같이 나이차가 좀 나는 연상과의 결혼 계획은 리스크도 크다는 것을 유념하시길...
09/05/08 18:44
아레스님// 평소에도 심각하게 장래에 대해서 논합니다. 사실 가능성은 10% 아래라고 보이지만, 1%의 확률이라도 있다면 평생 이 여자와 살고싶네요. 사람맘이 계속 유지되는건 아니겠습니다만, 저는 현재는 이맘 이대로 쭉 가고 싶습니다.
09/05/08 18:45
아레스님// 저희 부모님이시고, 여자친구 부모님은 아무래도 좀 안좋게 생각하시는데, 그래고 제가 이쁨받을 일을 하고 여자친구가 일부러 이야기를 흘려줍니다.. 그래서 지금은 많이 괜찮아 지신 편입니다.
09/05/08 18:47
거품님// 감사합니다.. 용기가 좀 되네요.
여자친구에 비해 경제적 능력이 없어서 제가 좀 고민입니다. 저는 지금 대학교 1학년이고, 여자친구는 한달에 400~500정도 법니다.. 근데 저는 지금 어찌저찌해서 한달에 70정도..(알바는 안하고 과외 두개정도합니다.) 벌고있구요. 근데 이건 그냥 저축한다고 생각하구 있구요. 제가 자리를 잡으려면 공부를 더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요즘 꽤 매진하는 편입니다. 학점도 잘 딴다고 생각하구요. 근데 문제는 역시 군대네요... 25일날 신검인데..후덜덜..
09/05/08 18:51
Kotaekyong님// 사람은 참 나약합니다.. 처음에는 모든것을 극복할것같은 뜨거운 사랑도, 시간이 지나면 헤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죠..
처음에는 자기눈에는 그사람만 들어오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이쁘고 더 어린 여자들도 들어오구요.. 사귄지 6개월 되셨다고하는데.. 지금은 시간을 좀더 가져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물론 여자분의 입장을 고려하지않고 님의 입장에서만 드리는 말씀입니다.. 지금은 여자분 나이를 고려해서 성급하게 결혼결정 하지마시고(설령 지금 본인 마음이 확고하다할지라도).. 님이 얼마나 나약한지, 님이 얼마나 그 여자분을 사랑하는지, 그걸 확인하는 시간을 좀 가지시고 결정하셨으면 하네요.. 그게 오히려 두분을 위하는 일일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시간이 없지만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09/05/08 18:53
아레스님// 사실, 장래의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5번정도는 크게 싸운것 같습니다. 크게 싸운게 제가 뭐라한게아니라, 여자친구가 좀 힘들어했어요. 근데 사실 그건 여자친구의 마법에 의한, 심리적인 불안정에 의한 신경질..이라고 보면 맞을것 같습니다. 그냥 툭 뱉어놓고 자기도 속으로 많이 후회하고,, 사실 저도 저 큰 5번의 싸움중 먼저 잘못을 한 것도 있었습니다.
거의 1달에 한번꼴로 싸운듯 한데, 최근 2달간은 정말 알콩달콩 잘 지내고있습니다. 크게 한번 안터지니까 오히려 불안할 정도네요. 크크;
09/05/08 19:01
Kotaekyong님// 앞으로 싸울일이 지금까지 싸운일보다 100배는 많을 겁니다.. 안싸울려고 피하지마시고, 싸울일 있을때 잘 싸우세요..
그 싸울일을 그 싸움으로인해서 하나씩 줄여나가야하는게 싸우는 이유가 될수있도록 말입니다.. 근본적으로 해결안되는 부분을 안고 가셔야하기때문에, 외부에서도 두분을 많이 힘들게 할겁니다.. 남녀 두명이 만나서 둘만의 문제만으로도 헤어지기 쉬운마당에말이죠.. 그리고 결혼이 목적이 아니지않습니까.. 평생 행복하게 사는게 목적이죠.. 근데 님은 그 여자분과 결혼을 언제쯤 생각하시는지요..
09/05/08 19:03
아직 군대 다녀오기 전이라면 결혼이니 뭐니 하는 진지한 생각하면서 싸우기 보다는 매번 만날 때마다 즐겁게 보내는 걸 권합니다. 좋은 추억 만드시길······.
09/05/08 19:04
경제적 능력 차이야 나이차가 좀 나는 이상 어쩔 수 없는 문제입니다
다른 커플들의 남성 위주 부담주의와 비교하지 마시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십시오 상황이 좀 많이 다르니까요 하다못해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도 남자가 군대 갔다오고 어영부영 하다 보면 여자친구가 먼저 취직해서 경제적으로 더 우월해지기 때문에 굳이 크게 신경쓰실 거 없습니다 그리고 군입대를 하신다구요? 오히려 그 분과 님 사이에 나이차를 뛰어넘는 사랑의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만 더 말씀드리자면, 결혼에 한정되어서 말씀드리는 것인데요, 여자친구를 사랑하시되, 나이가 좀 있는 그녀의 매력에 과히 매몰되지는 마십시오 그녀를 아껴 주시되, 다른 여자(특히 연하녀)의 매력에 완벽하게 눈 닫으시는 것은 리스크가 클 수 있습니다 나중에 나이가 좀 드시면 연하녀의 매력을 발견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실지도 모르거든요 어쨌든 현재를 즐기시고, 아직 젊으시니까 사랑이라는 묘약에 흠뻑 빠지시길 기원드립니다 벌써 결혼을 생각하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시니까요 여자친구의 나이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문제는 글쓴님의 나이입니다 굳이 여자친구가 결혼은 강렬하게 요구하지도 않는데, 지금부터 먼 훗날의 문제를 고민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예쁜 사랑 하십시오~
09/05/08 19:13
Kotaekyong님// 조만간 군대도 가신다니....
결혼 얘기하지마시고, 맘껏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그 여자분 의견을 존중해 주시구요.. 제 댓글은 여기까지만..
09/05/08 19:30
아레스님// 그리고 군대는 왠만하면 가기싫구요..25일날은 신검입니다..^^;;1년전만해도 군대는 꼭 가야된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맘이 참 쉽게바뀌네요..^^; 댓글 감사합니다.좋은저녁되세요!
09/05/08 20:28
개인적으로 나이차이를 크게 상관은 안하는데;; 사촌동생(5살차이)이 이번에 대학생이 되었는데 요즘 신입생들 보면서..
내가 신입생이라 사귀면 사촌동생친구하고 사귀게 되는라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 꺼려지긴 하던데요.. 그래도 서로 좋으면 그만입니다~~ 사랑엔 국경도 없는데~~
09/05/08 21:29
저도 8살 연상인 연하남/연상녀 커플이 결혼한 사례를 알고 있는데 잘 살고 있는 거 같아 보였어요.
사회적인 인식이 무슨 대수랍니까? 불륜도 아니고 바람 피는 것도 아니고 물론 여자분의 나이보다 님의 나이가 어리신거 같아서 생각이 변하지 않을까 우려?가 쫌 되네요. 남자는 20대 초반,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가지는 여성상이 상당히 많이 바뀌거든요.
09/05/08 21:55
개인차가 크지만 나이보다는 정신연령과 가치관이 더 좌우된다고 봅니다.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는 6살 차이인데 넘을 수 없는 세대차이로 수십년째 싸우십니다. 부부싸움 이유의 90%가 세대차이에서 오는 사고방식이더군요. 덜덜덜... 어머니가 나이에 비해 개방적이시고 아버지가 나이에 비해 보수적이니 실질적 나이는 6살차이이지만 두분 대화를 가만 들어보면 무슨 20살 차이나는 아버지와 딸의 대화같습니다.
09/05/08 23:10
전 여자라서 그런지..남자가 연하라면 좋을꺼같아요 !! 으하하 ^^
그리고 궁합도 잘맞을꺼 같구요. 함께 행복하게 살수 있을꺼같아요.. 하지만 주변 시선들 때문에.. 남자가 연하10살이라면 뭐..전 괜찮은데.. 남자가 평균적으로 수명이 여자보다 짧다고 알고있는데, 고려하면 좋은만남 아닐까요? ~
09/05/08 23:32
ElleNoeR님//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Muse님//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 Passion4U님// 그렇군요.. ..ㅜㅜ survivor님// 음.. 정신연령은 딱맞습니다. 크크 건빵님// 원래 남녀 가 남자가 8살 어린게 최고라고 하더라구요.. 속궁합상..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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