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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01 21:31
전투화 를 반으로 접어두세요 군장에 넣을때처럼 해두시고 그저 뒷굼치 닿는 부분을 수시로 구부려서 연하게? 해주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전 그래서 전역할때 후임과 전투화 바꿔서 나왔습니다.
09/05/01 21:58
음 훈련소때가 기억나네요. 당시 논산조교왈 전투화는 마구밟아야지 편해진다구요;;
그래서 일부러 전역할때도 a급전투화를 3달간 먼저 막신었지요; 그리고 밑에 깔창은 필수;;
09/05/01 22:15
당연히 이 방법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군요. 뒤꿈치에 비누칠을 하세요. 출발하기 전에 마른 발에 물 약간 묻혀서 비누칠을 두툼하게 해주세요. 훨씬 덜할 겁니다.
09/05/01 22:23
새 군화라도 그냥 깔창만 있어도 훈련소 훈련이든, 예비군 훈련이든 뒤꿈치 까지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만, 윗 분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거즈나 반창고를 붙여주는 게 적당한 듯 합니다. 비누칠은 사람마다 말하는 게 달라서...
물론 전 두개 다 안해봤습니다. 깔창만이 진리.
09/05/01 22:26
칠곡님// 한글 맞춤법이라면 그게 맞고, 뒤꿈치 까지는 것과는 딱히 상관이 없지만 답답한 전투화를 신고 비위생적이며 행군을 많이 하는 군인이 단순포진 사례에 많이 걸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09/05/02 05:37
예비군에서 뒤꿈치가 상할 정도로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신다니 존경스럽습니다.
군화의 특정 모서리와 닿는 뒤꿈치의 특정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에 반창고 한 장만 붙여도 안 까지더군요. 반창고를 한봉지 가지고 가셔서 군화 신고 잠깐 걷다가 빨개지는 부분에 집중적으로 붙여주세요.
09/05/02 11:10
제일 좋은 방법은 일반 대일밴드같은 반창고가 아니라 흰색롤로된 반창고가 있습니다 플라스타라고 부르는데
그 반창고 중에서 넓적하고 큰 것이 있습니다. 그거를 큼지막하게 잘라서 붙여주세요. 발바닥처럼 불나는데도 붙여주시면 좋습니다. 물론 이게 맨들맨들 거려서 미끄러운 감이 있으나 발바닥이 많이 아파도 물집이나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
09/05/02 14:17
전역한 예비군이시라면 축구양말 사세요 그게 제일 좋아요
축구양말 신어로 선수들처럼 무릎까지 쭉 올려 신지 마시고 발목을 3단으로 접으시면 푹신푹신한 부분이 뒷꿈치를 보호하게 됩니다 ^^ 2중으로 밴드 하나 살짝 발라둬도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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