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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0 08:49
긴지로님이 좋아하는 드라마 스타일이 추리형으로 스토리를 풀어가면서 어느정도 무게감있게 마무리짓는 스타일을 좋아하신다면 가장 재미가 있을뻡한 드라마 위주로 보신게 맞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다 취향이 있듯이 저도 위에 써놓으신 유성의인연이나 백야행 다 재밌게 봤으나 개인적으로 평하자면 2등급 정도라고 할까요 ^^;; 확실할정도의 임팩트가 없는게 좀 아쉬운 드라마들입니다. 드라마같은 미디어를 접할때 처음부터 드라마를 본다던가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저같은경우에 왠만한 원작소설이 있는 드라마는 소설로 먼저보고 드라마를 보는편이라 재미가 좀 반감되는거라고 느껴지는 걸까요.. 쿠도칸쿠로(일본의 최고 드라마 각본 작가입니다, 유성의 인연도 이분이 썻다죠)의 작품들을보면 정말 극과 극으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긴지로 님께서 유성의 인연을 재밌게 보셧다면 같은 작가의 작품으로 타이거&드래곤 이나 IWGP같은 작품을 보시면 좀 다른 느낌을 받게 될거 같네요(저한테는 두작품이 유성의 인연보다 더 재밌게 본편이라서요 ^^;) 위의 작품들은 정말 극과 극으로 평이 나뉜 작품들입니다. (물론 호평이 대다수지만요..우리나라에서 볼수없는 드라마식 전개라든가 좀 특이하죠 확실히 쿠도칸의 작품들은..) 멜로물또한 재밌는것도 많이 있는 편이고 가볍게 웃으면서 볼수 있는 작품도 많이 있다죠. 개인적으로 ilbondrama.net이라는 사이트 가셔서 일드리뷰란이 있는데 그곳에서 별 4개 이상 작품과 리플수가 100개 이상 달린것들을 보시면 어지간한 이상 후회는 안하실껍니다. (별이 3개인데 리플수가 100개 이상이면 보다가 내상을 입는 작품이니 주의 하시고요...)
09/03/20 08:59
앗 유성의 인연. 아라시의 팬이라 일단 니노미야가 주연이라는 이유만으로 열심히 봤더랬죠
게다가 제가 현재 제일 사랑해 마지않는 히가시노의 원작에 쿠도칸쿠로의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일단 별 3개는 주고 들어가는 작품이지만 추리물인데 너무 가볍게 풀어간게 아닐까라는 생각에 조금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네요 모 아직 제가 원작을 못봐서 .. 히가시노의 책이 국내 출간되면 거의 100%사서 보고있는데 이책은 드라마를 먼저봐서인지. 아직까지 책은 보고있지는 않구요 책이랑 드라마가 거의 비슷하다고하는 하는데 원작까지 보고나야 평을.. 긴지로님이 유성의 인연이 재미있다고 느끼셨다면 역시 히가시노의 원작도 한몫했겠지만 쿠도칸쿠로의 영향을 무시할수없을꺼같네요 Euphoria님// 이 말씀하신거 처럼 저 개인적으로도 유성의 인연보다는 쿠도의 작품이였던 타이거&드래곤이나 맨하탄러브스토리의 좀더 가볍게 볼수있는 드라마를 살짝 추천해드리지만 역시 개인의 취향문제도있기때문에 재미없을수도있다는 점은!! 염두해두시고 봐주세요^^~
09/03/20 12:12
아! 답변 감사 드립니다. 방금 내시경 검사를 받고 왔는데 죽는 줄 알았습니다. 앞으로 내시경을 또 하게 된다면 죽어도 수면으로 하기로 결심 했습니다.......
유성의 인연 주인공이 아라시 멤버 였군요~! 둘 중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답변대로 역시 취향탓이 큰 것 같아요. 저는 무난한 내용으로는 아무리 잘 만들어도 별 재미를 못 느껴서요.. 블러디 먼데이라는 드라마가 유성의 인연과 같은 부류로 비교가 되던데, 이건 볼만할까요??~!
09/03/20 12:42
큰형이요 하이라이스 만드는 아이가 아라시 멤버고 둘째 역할 하는 애가 NEWS와 칸쟈니 멤버죠 ^-^
블러디 먼데이봤는데 일단 스피디한 전개가 너무 좋아서 재미있게봤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추천!! 들어갑니다. 아 블러디 먼데이 재미있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좀 된 작품이긴한데 개인적으로 언페어라는 작품도 추천합니다^^~
09/03/20 14:20
4분기 드라마 중 호평을 받았죠. 드라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거의 휩쓴정도여서... 워낙 3,4분기 라인들이 별로였는데다가 쿠도칸+히가시노여서 그랬을지는 몰라도...
눈에 보여지는 정도로는 꽤 괜찮은 드라마였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운이 좋으셨나봐요...라고 말하고 싶어지네요; 어느정도 수준의 재미있고 괜찮은 드라마 찾기는 어렵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긴합니다만...역시나 취향차이가 큰걸로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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