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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06 23:21
최대한 빠르게 리듬타서 대강대강 본다 싶을 정도로 두세번 본 후 문제를 푼다.
이 상태에서 기억하고 이해한 건 너무 쉽거나 나에게 자연스러운 것이므로 안심. 제껴 둔다. 틀린 문제와 관련된 부분을 내가 정말 기억 못해서 그런 것인지 확인하고 따로 정리해둔다. 단 정리시 과목에 따라서는 이 내용이 무엇과 상관있는지 확실히 밝혀둔다. (흐름에서 혼자 떨어지면 외워도 소용없다.) 며칠 후 다른 거 공부하다가 정리해 둔 걸 다시 본다. 정도랄까요.
09/03/06 23:23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건 '지금 컴퓨터를 끄시오...'
농담같이 들릴 수도 있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습니다;;
09/03/06 23:27
저는 문제 위주로ㅡ
문제를 풀면서 모르면 책 찾아보고 그 부분 정리하고, 다음 문제 풀고 그 부분 정리하고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돌다리 밟아간다는 기분으로 공부하면 마치 뾱뾱이를 터뜨리는 기분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09/03/06 23:28
집중하는 방법이랄건 없고, "하루에 공부할 시간을 정하는게 아니라, 하루 동안에 공부할 분량을 정한다." 가 모토였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문제집 한 챕터씩만 푼다." 라고 정했으면, 그 날은 어떻게든 그만큼 공부하는거죠. 한 시간만에 끝냈으면 나머지 시간은 상큼하게 노는거고, 아무리 해도 안끝나면... 밤을 새던지;; 라이시륜님// 뾱뾱이를 터트리는 기분... 딱 적절하시네요 ^^*
09/03/06 23:52
공부하는건 아주 쉽습니다. 부모님께 말해서 웬만한 사이트 전부 잠가버리신 후에 게임 싹~다 지우시면 됩니다.
(제일 힘들었던게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였던 것 같네요. 블리자드는 마약 딜러입니다.) 그럼 할게 없어서 공부하는 아주 어이없는 상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09/03/07 01:49
저는 집중이 안된다 싶을때는 라디오를 꺼내서 잡음만 나는 주파수로 맞춰두고 볼륨은 옆사람 대화소리가 들릴락말락할 정도로..
5분 후에는 나도 모르게 집중이..-0- 엠씨스퀘어도 뭐 이런 비슷한거라고 누가 하던데 직접 경험을 못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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