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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24 23:54
강릉에서 3년간 고등학교 생활 한 DEICIDE 입니다... 후훗.
3번부터 답을 하면 강문 회센터 괜찮습니다. 그런데 식당처럼 된 큰 횟집에 들어가면 스끼다시는 많이 나오는게 좋긴 하지만 횟값이 비싸죠. 회를 즐기시고 싶으면 시장처럼 되어 있어서 바로 회쳐주는 데가 있습니다. 싼값에 회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당처럼 된 큰 횟집에 가신다고 해서 뭐 사기당한다거나 그런건 아니니;;; 스끼다시->회->매운탕을 코스식으로 즐기신다면 횟집도 괜찮을 것 같군요. 일행 3명에 여성분 포함이라면 7~8만원이면 포식하실겁니다. 강릉에 볼만한 곳은 물론 강릉 경포대, 경포해수욕장... (제가 다니던 학교가 경포해수욕장을 걸어서 갈수 있는 위치에;; 쿨럭) 4월쯤 되면 경포대 주위가 벚꽃으로 만발하는데 매우 아름답습니다. 이건 쓸모없는 정보군요. 나중을 위해 알아두시고... 그 가까운 곳에 초당 순두부촌이 있습니다. 또한 이 근처에 괜찮은 곳이 참소리 박물관인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몰라도 저는 괜찮더군요... 음악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여러 볼거리, 들을거리가 많기 때문에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조용히 돌아다닐 곳이라면 강릉 오죽헌이 있겠네요. 역시 경포대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율곡 이이 선생과 신사임당이 쓰다듬었던 집과 나무들을 손으로 어루만지면서 역사가 맞닿는 듯한 향수에 아찔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강릉에 볼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어디를 이동하든 택시를 이용하면 강릉 자체가 좁은 도시이기 때문에 크게 부담되시진 않을 거에요.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 것 보다는, 경포호수 호숫길을 걷고, 경포 바닷가에서 바닷내음을 맡는게 당일치기 여행에서는 가장 나을 것 같습니다.
09/02/25 00:00
또, 강릉에서 정동진까지 기차여행 잠깐 다녀오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기차타고 20분 정도이고 차비도 얼마 들지 않으니 잠깐 가셔서 정동진의 호젓함을 즐기시고, 선크루즈라는 선박 모양의 호텔이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조각공원이 있는데 산책하기 괜찮고요, 그 곳에 있는 카페(아마 전망대에 있던것으로 기억) 가 회전식으로 되어 있어서 가만히 앉아 있어도 창밖을 360도로 돌면서 볼 수 있습니다. 찻값도 의외로 저렴한 편이니... 저는 추천드려요.
09/02/25 00:03
DEICIDE님// 아하 감사합니다. 저도 거기까지 가볼 생각은 안했는데...
정동진 갈때마다 거기 한번 가고 싶었는데 생각만 해보고 실행을 못해봐서요^^;; 시간이 된다면 정동진도 가야겠네요. 강릉 기차역으로 가서 가면되는거죠??^^ 코스 짜는게 쉽지가 않네요 도착해서 바로 회먹으려고 하는데 강문회센터에서도 바다가 보이는거 맞죠?? 강문에서 회먹고 경포대 바다와 경포호수를 구경하고 오죽헌이나 초당마을과 허난설헌 생가를 보고 정동진까지 다녀온다음에 집으로 가면 딱 될 듯하긴 한데. 이걸 한나절에 다 가능할지^^;;??
09/02/25 00:24
저두 강릉 딱 한번 가봤지만 음악세계님 계획대로 가신다면 반나절 안에 가능할거 같네요..버스시간좀 맞추시고 에러가 안생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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