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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20 05:38
장수라 해봤자 타고난 체격과 신력(?)을 바탕으로 무기의 이점을 지닌 정도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물량앞에 장사없죠... 물론 피해는 입겠지만 역으로 다수가 한명을 때려잡는게 더 쉬울겁니다.
09/02/20 09:28
삼국지가 환타지라는 증거가 장수가 (특히 여포,장비) 일당천이 넘는 식으로 나오는 부분인데
말그대로 무협지죠 이게 전장을 지휘하는 최고사령관이 어떻게 최전방에서서 싸울수있을까요 있을수 없죠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기위해 일부 장교급되는 부장들이 나가서 일대일 싸움은 하겠지만 총사령관이나 병단 지휘관이 나가서 직접 칼질은 있을수 없읍니다. 유독 삼국시대만 저랬다도 말이 안되는게 바로그전 한나라나 삼국이 끝나고 바로 들어선 서진과 동진십육국(우린 5호16국인데 중국쪽에선 이게 차별문구라해서 공식적으로 저렇게 바꿔 부릅니다.) 시대의 전투상을 보면 전혀다릅니다. 왜냐하면 삼국지연의가 판타지 무협소설이니까요 그리고 툭하면 나오는 키가 8척 9척 이것도 다 중국특유의 과장법입니다. 예로들어 이백의 시중 실재는 10장(30미터)되는 푹포를 가리켜 낙수 일천뭐라는 식으로 표현하는데 중국특유의 과장법으로 표현하는 겁니다. 오죽하면 중국인들스스로가 저중 3할혹은 4할은 까고 계산하시라 할까요 물론 병력수도 마찬가지입니다. 툭하면 10만 20만에 백만까지 나오는데 단적으로 삼국시대때 중국인구는 급감해서 말기때는 삼국합쳐도 인구가 8백만이 될까말까였다고 합니다. 그나마 조조의 위가 5백만되고 손권의 오는 2백만이 채안됬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5백만인구밖에 없는 조조가 40만 직속병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고 적벽에 백만을 동원했다는니 하니 얼마나 뻥이 심하고 과장이 들어가있는지는 안봐도 비디오죠 실재 동원되는 병력은 고작2만이내이고 적벽대전이 정말 그렇게 국가의 명운을(실재는 아니라는 설이 크더군요 그냥 조조의 으름장시위였다. 싸움다운싸움도 없었다. 다뻥이다.) 건 전투였는지는 모르지만 양국합쳐 5만내외아니었을까하는 말이 있습니다. 당시 삼국의 상황을 보면 저정도가 국력의 한계였다고 합니다. 한나라 최전성기때(인구 5천만에육박)도 병력 12만을(흉노정벌,무제때) 동원하는데 드는경비와 출혈로 나라가 휘청대고 심각한 재정난으로 급격한 조직와해현상이 일어났을 정도인데 그한나라때인구의 10분의1도안되 (위나라 말기 촉병탄후 사마씨가 집권당시 한나라판세의 7할을 점거) 어떤일(궁전인가의 신축)을 하는데 인력 1만인가를 동원하려 했음에도 과거 한나라시절 1주의 인구밖에 안되는 지금의 형편상 불가능하다는 제관들의 보고에 공사계획을 중단하던게 삼국말 서진초의 현실이었다고 합니다. 삼국지연의가 얼마나 과장과 뻥과 허황된 역사서라고 할수없는 소설책인지를 알수있는거지요
09/02/20 09:55
몇 천, 몇 만명이나 되는 인구의 손실을 막기 위해 일대일 혹은 다대다 대결을 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유비가 손을 들자 장비가 왼쪽에서 뛰쳐나가고, 관우가 오른쪽으로 뛰쳐나가며…' 와 같은 부분은 '장비=장비의 군세', '관우=관우의 군세' 로 이해해야겠죠.
09/02/20 10:27
저 시대때는 일반 군졸들의 장비가 형편없었습니다. 대신 장수급들은 장비가 좋았죠.
그래서, 장수 혼자서 일반 병졸들을 모세가 홍해 가르듯 해치우고 지나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만 일반 사람인지라 체력적인 한계가 있을테니 수백명, 수천명을 해치우진 못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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