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인치 외장하드를 작년 중순 쯤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 usb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한 번에 인식이 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보통 외장하드가 컴퓨터에 연결되면 전원이 들어오는 표시와 함께 딸각하고 윙하고 도는 소리가 나잖습니까? 근데 이 놈은 틱틱거리면서 모터가 멈추는 듯한 소리를 내다가 한참 있어야 겨우 기계음이 나면서 인식이 되는군요.

y자 케이블로 양쪽 모두 컴퓨터 앞쪽 usb포트에 꽂아서 사용하고 있고 일단 인식만 되면 사용하는 데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만 언제 돌아가실지 몰라서 불안불안한 마음이네요.

각설하고 이 증상은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떨어뜨리거나 충격을 준 적도 별로 없고 나름대로 관리는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기기 수명이 다 되어간다는 뜻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