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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17 10:30:31
Name 정태영
Subject 양준혁 선수는 왜 국대에 차출되지 않나요?
정확히 여쭤보자면 '않았나요?' 가 되겠네요.

지금까지 한번이라도 국대에 차출되었는지 안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폼이 죽지 않았던 여러번의 아시안게임, 올림픽, 1차 WBC 등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실력만 놓고 봤을 때는 안뽑히는 게 이상한 선수인데

해외에 통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든지,

본인의 고사 (중심 타선에 쓸 자원은 나말고도 차고 넘친다. 기왕이면 후배에게)

등의 이유가 있었던 것인지요?

한창 날아다닐 때도 국대엔 안들어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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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09/02/17 10:34
수정 아이콘
올려놓고 검색해보니 2000년 이전의 국대급 경기 (한일 올스타전 같은..) 엔 출전했고 2000년 이후엔 안했다는 군요.
이유는 1)어깨 부상후 본인의 고사 , 2)수비불안
하긴 프로 생활과 동시에 병역을 마친 케이스니까 자진해서 출전하지 않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난다천사
09/02/17 10:52
수정 아이콘
가장큰 문제는 수비와 장타력 아닐까 생각합니다..

수비 놓을 자리가 없거든요.. 게다가 국제 대회에서는 일발 장타가 있어야 하는대.

양신 은 장타력 보다는 컨택위주의 타격이기 때문이죠..

모두 제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9/02/17 11:01
수정 아이콘
일단 양준혁 선수가 수비할 수 있는 위치는 1루, 좌익인데,

1루수로 쓰기에는 이승엽, 이대호, 김태균선수에 비해 장타력이 부족하고,
외야수로 쓰기에는 수비가 너무 불안합니다.

지명타자로만 쓰기 위해서 선수를 차출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제한된 선수로 선수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수비 한자리는 필수입니다.

이대호 선수도 베이징에 차출될 때, 2008년에는 분명 김태균 선수가 더 잘했지만, 3루수비 가능이라는 큰 이점이 작용했습니다.
졸린쿠키
09/02/17 11:16
수정 아이콘
큰경기에 약한면을 보이는것도 알게모르게 작용했죠..
방망이를 거꾸로 잡아도 3할이라는데 플레이오프나 한국시리즈에서는 좋은 모습 못보여줬던 적이 많았던게 사실이죠.
이승엽보다 타율은 높아도 결정적일때 쳐주는건 항상 이승엽이었으니;;
어린시절부터 삼성빠 양준혁빠였던 저는 이승엽이 얄미울때도 많았던듯- _-
정태영
09/02/17 11:45
수정 아이콘
아 제가 궁금했던건
이대호, 김태균이 아직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았을때의 국대차출 여부입니다 ^^;
1차 WBC이전.. 그러니까 방콕 아시안게임을 전후로한 국제대회가 되겠네요
Naught_ⓚ
09/02/17 12:00
수정 아이콘
수비 때문이죠. 1루는 이승엽에게 밀리고 외야는 불안하고...
09/02/17 12:12
수정 아이콘
이대호, 김태균 없었던 시절에는 그자리에 이승엽이 있었으니...

수비위치 문제가 아무래도 컸죠.
라이시륜
09/02/17 13:28
수정 아이콘
수비위치 문제가 컸죠.
한 시즌을 바라봐야 하는 감독의 입장이라면
좌익도 되고 1루도 되고 컨택이 빵빵한 양준혁 선수의 가치를
이승엽, 이대호, 김태균, 김동주 선수 등과 비교하면서 저울질하겠지만
(실제로 한 시즌을 뛰어야 한다면 양준혁 선수의 가치는 위 네 선수들에 비해 꿇릴게 없다고 봅니다. 저는)
길어봐야 10경기 하고 선수 로스터 교체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한방 날려줄 수 있고 수비 능력 뛰어난 선수가 아무래도 좋은 법이죠.
어차피 10경기 밖에 안되는 상황이면(게다가 서로 생소하다면) 투수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어차피 휘둘러도 안 맞을 거라면 '걸리면 간다'는 포스를 풍기는 선수가 상대 투수에게서 실투를 이끌어 낼 가능성이 높죠.
Power_0rc
09/02/17 13:40
수정 아이콘
헬멧 문제입니다.
야구는 규정상 반드시 헬멧을 착용해야하는데
양준혁선수는 항상 특수 제작한 대형 헬멧을 착용합니다.
그러나 국대에는 대형 헬멧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gangadin
09/02/17 13:47
수정 아이콘
Power_0rc님// 빙고!!!!!
학교빡세!
09/02/17 15:02
수정 아이콘
Power_0rc님// 아....
09/02/17 19:47
수정 아이콘
gangadin님// 대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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